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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투쟁의지로 함께가자
회사의 도발적 행위의 의도는 무엇인가? 간부-조합원 간의 분리정책 !
확대간부들의 아침 출근선전전에서 엠프 파손, 피켓 파손도 모자라 물리적 충돌을 유발(13-18호 투쟁속보)한 회사가 이제는 승용차를 이용하여 정문에 주차시켜 놓고 지회 간부들의 출근선전전을 방해하고 있다. 또한, 정문에서 경적을 울리며 진입한 차량들의 번호를 일일이 메모하고 있다. 의도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합원들을 압박해서 간부들과 분리하려는 의도가 엿 보인다. 또한 사원아파트 진입로 오른쪽 현수막 설치대에 지회에서 설치한 현수막을 노무팀에서 강제로 철거하는 일도 있었다. 이뿐인가 회사측은 조합간부들의 현장순회를 가로막고 충돌을 유발시키고 있으며, 대의원들을 수시로 본관으로 불러 조합활동에 대해 대의원들을 압박하고 있다.
회사는 조합원을 ‘개인의 소신, 본인의 동의’를 부추기며 지회의 조직을 분열시키려는 행동을 중단하라
9월 25일(목) 지회장은 교섭보고대회에서 조합원들에게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주․야간 동일하게 잔업, 특근 거부] 투쟁 지침을 내리자 회사는 9월 29일부터 사원들을 현장에 투입시키고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자체적으로 임명한 Key-man, 부파트장을 사무실로 불러 잔업과 특근을 종용하고 있다. 또한 특근계획에도 명단을 올려놓았다.
조기에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다. 지금까지 교섭을 마무리 지을 시간적 여력이 충분했으나 ‘최종제시안 외에 추가 제시는 없다’는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던 회사가 지회에서 투쟁지침을 내리니 이제와 Key-man과 부파트장을 사무실로 불러 ‘회사가 힘들고 어렵다. 잔업을 해달라’고 한다. 이것은 조합원들을 분리시키기 위한 회사의 수단으로밖에 볼 수 없으며 회사 스스로 해외사업을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교육을 시작했음에도 본질과 다르게 노사문제에 이들을 이용하려는 것은 애초의 의도가 무엇이었음인가를 스스로 밝히는 것이다.
이렇듯 회사는 회유와 압박으로 조합원들을 분리시키려는 작업들을 집요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조합원 모두가 회사의 분리정책에 맞서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우리들의 단결된 투쟁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
쟁대위 개최하여 다음 주 방향 논의
지회는 금일 쟁대위(13-8차)에서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이후 투쟁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제 지회는 08투쟁 승리라는 큰불을 만들기 위한 밑불을 준비하고 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조합원들의 단결된 대오와 강력한 투쟁으로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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