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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사, 임금동결 철회해야


글쓴이: 운영자

등록일: 2006-11-02 13:28
조회수: 2070 / 추천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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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임금 10차교섭 =

제 9차 임금인상 교섭 = 회사는 기존의 입장인 임금동결을 주장했다. 지난 10월31일 본관상황실에서 노사 교섭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 9차 임금인상교섭에서도 7차 교섭에서 밝힌 듯이 경영여건악화와 DC모터 사업 실패로 인해 ‘올해 임금인상은 힘들다’라는 입장을 사장이 직접 밝혔다. 지회에서는 ‘인수원년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와  임금은 노동력 재생산을 위한 최소의 경비이기에 제반여건을 고려하더라도 임금은 반드시 인상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후 상호 입장차이만 재확인하고 교섭은 종료되었다.
한편 교섭장소에 대해 교섭진행원칙에 의거해 본관상황실로 하고 부득이 한 경우 장소를 변경해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고 차기 10차 교섭부터는 임금인상과 단체협약을 묶어서 진행하기로 했다.
차기 10차교섭은 오늘 11월 2일 임금 및 단체협약교섭을 진행한다. 10차교섭에서는 조정신청을 교섭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과거 지방노동위에 노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이 이루어졌지만 이번의 경우 현장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8일 조정결과가 나오면 쟁의행위찬반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쟁의행위를 위한 절차는 완료된다.

06투쟁 승리 및 쟁대위 출범식 = 31일 저녁 6시 부터 민수식당에서 06투쟁 승리 및 쟁대위 출범식을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다.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사측의 임금동결 및 단체협약 개악안을 철회시키기 위해서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굳센 단결과 힘찬투쟁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조합원들의 단결력을 강조했다. 부양지부 차해도지부장은 S&T그룹의 노무관리에 대해 “결코 만만한 대상이 아니다. 창원의 통일 중공업, 삼영지회에서 익히 알고 있듯이 06년 투쟁 승리를 통해 잘못된 노무관리,정책을 바궈어야 한다”라고 힘찬 격려사를 했다. 한편 이날 쟁대의 출범식에서는 현장대의원구역을 총 4팀을 재편해 쟁의위원인사말과 팀장들의 결의를 듣는 시간을 가져 조합원들의 투쟁의지를 한층 고취시켰다.  


= 남의 회사에 가 불법 사진촬영 =

금속노조 부양지부에서는 장기투쟁사업장인 정관지회 신신기계, 이원정공 현장위원회 투쟁승리를 위해 지난 10월 30일 제 4기 52차 운영위에서 11월 1일 오후 부양지역 확대간부 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우리지회 도 지부운영위 결과에 따라 당일 확대간부 파업을 수행했다. 이런 과정에서 회사는 사업지원)노무 510-248호 공문을 지회에 발송해 ‘부양지부 확대간부파업에 동참시 근무지 무단이탈로 간주 무급처리 및 회사사규에 의거해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지회는 ‘지회의 정상적인 노조활동에 대한 회사측의 불필요한 간섭이며 이후 이를 빌미삼아 부당한 인사권 남용시 강력대응 할 것이다’라면서 입장을 회사측에 전달했다.

이날 오후 3시 부터 신신기계앞에서 진행된 집회에서는 기존의 집회 방식처럼 투쟁경과보고, 대회사 투쟁사 순으로 진행 중 회사측의 불법적인 사진체증으로 인해 사진촬영 중단을 요구했다. 이후 사진 촬영은 중단되는 듯 했지만 집회를 마치고 이원정공으로 행진 준비 중 다시 사진촬영이 들통나 집회 참석한 확대간부들이 사진촬영장소로 가 사진기를 압수하고 이 과정에서 신신기계 관리자들과 몸싸움이 발생되기도 했다. 그런데 사진을 찍은 사람은 신신기계관리자가 아니고 S&T대우 노무팀 직원 2명이었다. 대우정밀지회 확대간부들을 비롯해 집회 참석자들은 당연히 신신기계 관리자로 알고 있었는데 뜻밖의 사건에 당황하는 기색마저 있었다. 회사노무팀의 영역이 이제 공장 담을 넘어 남의 회사 사무실에 가 지회간부들의 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불법적인 사진체증을 하고 있다. 이런 불법적인 사진체증을 통해 이후 회사는 인사권남용, 고소고발 강행 등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수순으로 보인다.

얼마전 확대간부 대상으로 회사 최고경영진들과 경영설명회 자라에서 한 대의원이 사장에게 다음과 같이 질의를 했다. “최근들어 노무팀이 현장순회가 너무 잦아 조합원들이 불편하게 생각하고 현장을 통제하는 분위기마저 있다” 이에 사장은“노무관리에 대한 오해이다. 현장 작업자들이 고충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애로사항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현장순회를 시켰다. 이후 이런 일이 있으면 바로 시정하겠다”라고 이야기 해 최고경영진이 가진 노무관리에 대해 참석한 대부분의 대의원들은 공감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사외 불법사진체증은 최고경영진의 노무관리에 대해 의구심이 생길정도이다.

이번문제에 대해 회사의 정확한 입장표명이 요구된다. 먼저 ▪불법적인 사진체증을 지시한 주체가 누구이며 ▪왜 금속노조 확대간부파업집회에 대우정밀 확대간부들을 초점에 두고 사진을 촬영하는지 ▪향후 노무관리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성 제시 등에 대해 회사측의 입장이 요구된다.
매각전 조합원들은 창원 S&T중공업의 불안한 노사관계로 인해 많은 우려를 한 것이 사실이다. 힘든 기업여건 속에서 노사간의 불필요한 다툼보다는 기업정상화를 위해 상호신뢰 원칙 속에서 대화를 통해 무난하게 문제해결을 바라는 순수함이었다. 그러나 인수 이후 회사측의 일방적인 정책 시행으로 인해 많은 조합원들은 회사정책을 이해하고 동조하기 보다는 불신과 불만으로 가득 찬 상태이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 폭과 깊이가 심화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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