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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투쟁결의문


글쓴이: 운영자

등록일: 2007-08-29 21:07
조회수: 1656 / 추천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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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자본의 일방주의를 결사항전으로 분쇄한다.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저들이 요구하는 노예적인 삶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결사항전으로 희망을 만들 어 갈 것인가?  지난 20년 동안 무수히 많은 시련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투쟁으로 우리의 권익들을 만들고 지켜왔다. 하지만 저들은 지금 우리의 권리를 하나씩 빼앗아 가려하고 있다. S&T자본이 인수한 이후 우리의 삶이 나아지는 커녕 점점 피폐해져가고 있으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 저들은 우리의 조직인 금속노조와 분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여기서 물러서면 마침내는 대우정밀지회 마저 인정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종업원들에게 희망을 주어 미래가 보이는 회사, 희망이 있는 회사를 만들기보다 억압과 착취를 통한 굴종과 희생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이윤 극대화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S&T자본의 일방주의적 정책은 인수 두달만에 파업으로 내몰았고 대우정밀 역사 초유의 직장폐쇄까지 이어지는 진통이 있었다. 하지만 S&T자본은 작년의 투쟁과 대립을 거울삼아 올바른 정책을 펼치기는 커녕 2007년 들어 그 탄압의 정도를 높여 더욱 치밀하게 몰아치고 있다. 이제는 노사간에 체결한 합의서와 단체협약마저 무시하며 임금과 근로조건을 하나둘씩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단협에 보장되어 있는 노동조합 활동마저도 마음대로 해석하며 부당노동행위를 수시로 일삼고 있다. 법과 질서를 지키라고 우리에게 협박하며 회사는 무법천지를 달리고 있다.

  2006년 순이익 100억달성, 2007년 상반기 229억 달성, 무엇으로 만든 성과인가. 단지 종업원을 쥐어짜서 만든 성과일 뿐이다. 얼마나 더 쥐어짜야 만족한단 말인가?
  2006년 S&T 스스로 금속노조와의 관계와 시스템 유지 한다고 해놓고 저들은 이제와서 회사가 망할 것처럼 떠들어대며 시스템이 달라졌다고 딴소리를 하고 있다. 또한 9시간 근무 고정O/T제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년월차 사용을 강요하는것도 모자라 년월차를 25개로 축소하려는 의도까지 드러내고 있으니 도대체 저들의 욕심의 끝은 어디란 말인가?

우리의 요구는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기존의 제도를 인정하고 합의서를 지키라는 것이며 단체협약을 지키라는 것이다. 또한 이윤을 조금 덜 내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인간답게 일할 수 있도록 임금을 인상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회사는 우리들의 이러한 최소한의 요구마저 악랄하고 야비한 술책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제 우리가 선택할 길은 정해져 있다. 우리는 굴종의 삶을 거부한다. 끝없는 S&T자본의 탐욕을 저지하고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투쟁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 S&T자본의 일방주의에 맞서 대우정밀지회 조합원들은 승리하는 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7년 8월 29일

전국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대우정밀지회 조합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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