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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차 노사 무분규 타결의 의미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07-09-06 08:49
조회수: 1702 / 추천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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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전향적인 자세 주효
노사 모두 공감대 형성 등 노력결과

5일 일간지 및 주요방송은 일제히 ‘현대차 노사 10년 무분규 타결’소식을 주요하게 다루었다. 언론들은 주로 무분규 타결에 초점을 두고 변화된 노사관계라고 호평과 앞으로 방향에 대해 유별스럽게 취재기사를 올렸다. 현대차 노사 무분규 타결 소식은 파업과 직장폐쇄중인 우리들에게는 부러운 소식이다.
이번 현대차 10년만에 무분규 타결은 회사의 전향적인 자세를 통해 지부요구안을 수용했고 구태의연한 노무관리 방식을 벗어나 전체가 공유하는 장기적인 전망을 필요한 시점에 제시해 노사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기 때문에 가능했다.  

무분규 보다 회사 전향적 자세 주효
언론에서 말하는 노사 모두의 부담, 즉 지부에서는 63%의 낮은 쟁의행위 찬성율과 여론악화 등 쟁의행위가 부담스러운 측면, 회사는 정몽구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 등 악재로 인해 양자 모두 무분규 타결을 갈망했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회사의 전향적인 자세가 없었다면 10년 만에 무분규 타결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노사 모두 쟁의행위 후 타결이라는 공식을 벗어나 양보와 전향적인 자세, 기업발전에 대한 노사 공감대 형성 주력 등 내부적으로 노사 모두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무분규 타결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분규 타결을 위해 회사가 취한 전향적인 자세가 지부 지도부를 설득한 계가이며 이를 수용한 지부지도부의 의지라고 판단된다.
회사 전향적인 자세가 없었다면 10년 만에 무분규 타결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노사 모두 쟁의행위 후 타결이라는 공식을 벗어나 양보와 전향적인 자세, 기업발전에 대한 노사 공감대 형성 주력 등 노사모두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현대자동차 노조 이상욱 지부장(왼쪽)과 윤여철 사장이 4일 오후 울산 현대자동차 본관 1층에서 노사 협상에 잠정 합의한 뒤 협상장을 나서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 한겨레 신문발췌

10년 후 S&T대우 무분규 타결 기사?
이번 현대차 노사의 무분규타결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즉 ‘노동조합의 파업은 회사의 정책에 의해 변화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 할 수 있다.
아무리 노조가 무분규 타결을 희망하지만 회사가 노조 무력화에 초점을 두고 음모와 공작을 벌인다면 노조 한쪽의 바램처럼은 무분규는 불가능하다.
8월 8일부터 22일까지 교섭을 진행했지만 요구안에 대해 제시안마저 없고 심지어 단체협약 개악을 시도하는 회사를 볼때 무분규 타결은 우리 조합원들만의 일방적인 바램이다.
앞으로 10년 후 ‘인수 후 12년만에 처음으로 S&T 대우 무분규 타결’ 이라는 기사가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릴지도 모른 일이다. 현대차 지부 간부들이 우리 회사 경영진 및 실무진과 만약에 교섭을 했다면 무분규 타결이 가능했을까? 아마 무분규 타결은 물 건너갔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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