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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월 4일(일) 문화기행 및 딸기밭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당일 오전 9시 회사 정문에서 모여 첫 코스인 삼랑진 딸기밭으로 이동했다.
차량별로 하우스를 지정하여 가족들끼리 도란도란 딸기를 땄다. 하우스 안의 열기와 사람들의 열기로 온몸에 땀방울을 머금고도 아빠, 엄마, 아이들까지 마냥 즐거운 듯 얼굴엔 웃음을 가득 담고 있었다.
딸기밭 체험을 마치고 삼랑진 양수발전소로 이동하여 안태호를 볼 수 있는 나무그늘 공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흥재 지회장의 인사말과 이날 자리에 함께한 부산양산지부 차해도 지부장의 인사말을 듣고 이후 엄마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제기차기 게임도 즐겼다.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코스이자 우리나라 5대 누각 중 하나인 밀양 영남루로 이동했다. 마침 밀양 영남루 주변에서는 아리랑 축제가 열려 아랑선발대회, 문화패 놀이, 길거리 주막, 무형문화제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종업원 및 가족들 30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인솔자의 인솔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준 종업원들과 그 가족들이 있어서 부상이나 단 한명의 낙오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참석하시지 못한 종업원들은 다음 행사에 꼭 참석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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