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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정밀지회 제 12-37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한미FTA저지 총파업 지침 수행과 관련하여 논의한 결과 다음과 같이 수행하기로 결의함.
- 27일은 정상근무 한다.
- 28일은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오후 4시간 파업을 수행하고 14시까지 서면 천우장 집회에 결합한다.
: 13시부터 전 조합원은 파업에 돌입한다.
: 야간자는 정상근무 한다.
: 참여 기준은 집회 참석을 원칙으로 하고 집회 참석자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공동책임제 운영세칙을
적용한다.
- 29일은 조합원은 정상근무하고, 확대간부는 13시부터 파업을 진행하며 지역집회(시청)에 결합한다.
- 이어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쟁대위로 전환함.
금속노조 지침인 12시간 총파업을 지회가 당연히 수행해야 하나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어렵게 28일 4시간만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투쟁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파업은 한미FTA저지의 목적도 있지만 올 임투 승리와 금속노조의 사수를 위한 중대한 투쟁이 되었다.
더구나 대우정밀 지회는 회사측의 엄청난 공세와 협박을 무릅쓰고 결정한 어려운 결정으로 전체 조합원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했을 때 이후 회사측의 탄압을 뚫고 임투 승리를 위해 전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사람이 빠짐으로 인해 전체 조합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협조 당부드리며 결정된 방침이 일사분란하게 수행될 때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회사가 이번 파업으로 인해 탄압을 가해온다면 지회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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