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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사진체증. 몸싸움에 동원 등 정말 회사는 여성의 모성을 유린한 체 지회를 탄압해야 하는지 의문스럽다. 사진은 4일 정문에서 지회 쟁대위원들과 노무팀과 몸싸움에 동원된 에스텍 여직원모습>
경비업체 여직원 동원해 사진채증, 노사문제 개입 강요.
7월 20일 부양지부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를 발단원인은 당일 그 자리에서 있었던 조합원들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날 그 자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들은 알고 있다. 지난 날 일이고 아픔보다는 빠른 정신적, 육체적 상처쾌유가 우선이기에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자 한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런 유사한 일들이 발생되고 있어 우려스럽다.
3일 지회의 파업에 맞서 회사는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회사는 직장폐쇄를 빌미삼아 지부 및 금속노조 소속 관계자들의 정당한 지회 방문마저 가로막고 있고 하루에 몇 번씩 정문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잠재적인 폭력사태 유발을 야기하고 있다. 심지어 4일 에스텍 여직원들마저 몸싸움에 동원되고 있고 노무팀의 지시에 의해 여직원이 사진 채증을 하는 등 이해되지 않은 일들이 생기고 있다.
또한 노무팀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름끼치는 행동을 하는 등 끔찍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에스텍 여직원 사진채증에 지회간부들이 항의하자 에스텍 관계자들은 ‘노무팀 지시에 의해 사진촬영을 했다‘라는 답변을 했다. 정문 경비를 맡고 있는 에스텍의 경우 고유 업무영역이 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의 업무영역은 고소고발을 위한 사진채증이 동원되고 심한 몸싸움에 여직원까지 투입하면서 몸싸움을 해야하는 업무마저 감당해야한다. 몸싸움을 하고 나면 소염제를 붙이는 쟁대위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위험한 자리에 여자를 동원하는 것은 다시 폭력사태를 유발하고 사회적인 문제, 도덕적인 문제로 만들려는 회사의 의도처럼 여겨져 안타깝다. 사진체증. 몸싸움에 동원 등 정말 회사는 여성의 모성을 유린한 체 지회를 탄압해야 하는지 의문스럽다. 정말 대단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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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투고
직장폐쇄로 또 돈 버는 회사
작년에 직장폐쇄를해 직원 인건비 줄여 이익을 냈더니 올해도 인건비 줄여 회사는 정말 좋겠네. 사원들을 대체 투입해 낮에는 시간당 6천원, 야간에는 만원씩 별도로 지급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회사는 이 돈도 아깝게 생각할 수도 있다.
사원들 연봉제에 도장 찍었으니 연봉만 주면 그만인데 돈 6천원, 만원씩 주니 아까울 수 밖에 없지. 하지만 기술사원들에게 줄 돈보다 작은 돈이니 아까워도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돈이 남는데
대체투입된 사원들 고생도 이만 저만이 아닐 것이다. 참 모진 회사 다니면서 먹고는 살아야하고 회사에서는 하는 것 보면 정말 짜증이 남는데 이 나이에 직장을 나갈 수 도 없으니 딜레마다 딜레마야 . 조합원들은 고생하는 사원들을 보면서 싫은 소리보다 경영진들에게 원망하고 있으니 조그만 참고 견디면 당신들의 자리에 돌아 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해진 여건이 달라 어쩔 수 없지만 우리들이 이겨 빨리 회사를 정상화 시킬 것이기에 자신있게 말씀 드린다. 우리장비 우리 자식같이 생각하니 조심하게 일하시고 안전사고 정말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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