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유지관련 임시노사협의회 개최
11월 7일(금) 10시부터 17시까지 조합원들의 고용유지와 관련하여 임시노사협의회가 진행됐다.
회사는 GM대우의 생산계획 감소로 급격한 생산감소가 발생해 자품인원 449명 중 162명의 유휴인력 발생이 예상되어 순환휴업을 주장했다.
또한 GM대우가 전면 휴동(12/22~1/4)을 계획하고 있어 GM대우의 계획보다 회사는 1~2주 먼저 휴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고용유지관련 협의 결과
[전면휴업에 들어가기 전까지 SI사업부를 제외한 449명의 조합원들을 5차수(차수 당 100명, 5차는 잔여인원)로 나누어 차수 당 1주일씩 5개의 연차를 사용]하는 것으로 협의되었으며 협의내용 이후 12월 중순의 계획은 차후에 협의하기로 했다.
긴급임시대의원대회에서 협의결과에 대해 대의원들은 휴업과 교육 등 많은 의견이 있었으나 년·월차 5개 사용을 최종 결정했다.
현재 GM대우의 생산계획은 2009년 3월까지는 확정되어 있다. 하지만 확정되었다 하더라도 시시각각 변화되는 계획이라 이후에는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지 모른다. 현재 GM대우자동차 생산계획에 의하면 내년 1월까지는 휴업과 년·월차 사용, 교육 등 고용유지방안에 대한 협의가 계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회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휴업차원을 벗어나 앞으로 예상되는 경영위기에 대한 지회와 조합원들이 고통분담을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전 조합원이 같은 조건으로 함께 참여한다는 원칙과 많은 인원이 현장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에 기본을 두고 결정하게 되었다.
회사도 앞으로 예상되는 위기 속에서 지회의 고통분담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기업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야할 것이다.
*지회를 중심으로 조합원들은 다가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자품사업본부 100명의 조합원들이 자리를 비우게 된다. 또한 12월 중순부터는 GM대우 전면휴동과 연동하여 새로운 협의를 준비해야 한다. 지회는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조합원들의 고용안정 방안마련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회사도 회사의 경영위기를 조합원들의 몫으로 돌리기 보다는 상호 신뢰 속에서 슬기롭게 해쳐나갈 방안들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