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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못 미친 제시안
인수사 전적으로 책임져야
지난 1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지회, S&T컨소시엄 교섭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매각관련 제 6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이날교섭에서 S&T 컨소시엄의 제시안을 밝혔다. S&T 컨소시엄 박재석대표는 “먼저 제시안을 밝히고 이후 제시안 설명과 실무교섭 후 본 교섭을 진행해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자”면서 본교섭 진행에 대해 제의했고 이에 지회가 수용해 본교섭을 시작했다.
하지만 S&T컨소시엄이 제시한 안을 보면 지회요구안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며 인수 후 기업경영계획 마저 부재한 느낌이다. 심지어 본교섭에서 S&T컨소시엄은 “과거 효성이 우리처럼 이런 안을 제시할 것 같나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번 안이 실질적으로 최종안이다” 면서 강압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지회에서는 제시안에 대해 “수용자체가 불가하며 검토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지회와 합의 전 인수팀의 사내출입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물리적인 충돌을 빚더라도 막아내겠다”면서 기존 입장을 확인시켰다.
또한 교섭과 관련해 지회에서는 “S&T컨소시엄에서 입장변화가 있으면 교섭은 가능하지만 지금의 제시안을 가지고 교섭은 의미가 없고 필요성을 가지지 못한다 따라 교섭 창구는 열려있지만 S&T컨소시엄의 입장변화가 동반되어야 교섭이 가능하다 ” 면서 교섭에 대해 지회입장을 충분하게 설명했다.
한편 12-15차 임대에서 인수팀 산내 출입저지를 위해 확대간부 전원이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S&T 컨소시엄 제시안은 활화산 429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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