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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T중공업 사측 현수막 무단훼손에 노사 '급랭'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17-02-06 09:46
조회수: 380
 

 

S&T중공업 사측 현수막 무단훼손에 노사 '급랭'

사측 "현수막 훼손 직원 일탈"
내일 대화 테이블 성사 불투명

 

S&T중공업지회(지회장 김상철) 노숙 농성장 주변 현수막을 몰래 거둬간 사람이 회사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쪽은 직원 개인 일탈로 규정하며 조직적 개입 의혹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현수막 사건'으로 말미암아 S&T중공업 노사 관계가 급속하게 대치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설 전후로 조성됐던 대화 국면이 물거품 될 처지에 놓였다.


회사는 3일 '노조지회의 불법 천막과 현수막에 대한 S&T중공업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내어 "지난 1월 30일 새벽 당사 직원의 현수막 훼손 행위가 발생했다. 회사 자체 조사 결과, 이는 애사심에서 나온 개인의 우발적인 행위였다"고 했다. 이어 "S&T중공업지회가 설치한 천막과 다수의 현수막은 행정기관 사전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설치물"이라며 "지회에 불법 천막과 현수막 철거를 수없이 요구했고, 성산구청에도 철거를 요청했다"고 했다.


회사 쪽은 앞으로 지회에서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지 않거나 책임 있는 행정력 집행이 없으면 직접 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돌이 우려되는 지점이다.


회사 보도자료에 대해 지회는 공문으로 "농성장 주변 현수막 내용은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일이 없고, 부당한 휴업 휴가를 철회하고 교섭 걸림돌인 임금피크제 철회 요구를 홍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회는 또 "사측이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25일과 26일 진행한 대화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했다"며 "세부 내용을 노사 모두 공개하지 않기로 최평규 회장이 먼저 제안했지만, 깨뜨렸다. 이중적인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회사는 3일 경영지원본부장 이름으로 사내 게시판에 '2017. 1. 25 노사협의 내용'을 공고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회는 2일 공문으로 7일 오후 3시 교섭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회사는 3일 다시 공문으로 "교섭을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 앞으로 모든 투쟁일정을 중단하고 불법 천막 및 현수막 등을 자진 철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되받았다. 노사가 7일 대화 테이블에 마주앉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2일에 이어 3일에도 회사 관계자에게 관련 직원 2명이 빨리 경찰서로 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했지만 화요일(7일) 이후쯤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다시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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