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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쿨하게 사과합니다.


글쓴이: 사람사는세상 * http://9

등록일: 2015-01-05 23:27
조회수: 825
 
일반사원 417명 전원과 파트장 36명 전원 그리고 비조합원 17명 전원 등 470명 전원에게 쿨하게

사과합니다.
2014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을

사과합니다.
2014년 임금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사과합니다.
2014년 성과에 대한 성과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사과합니다.
더 나은 근로조건을 안겨주지 못한 것을

사과합니다.
더 나은 후생복지 제도를 안겨주지 못한 것을...............그리고.

결의합니다.
더욱더 강력한 투쟁으로 2014년 임금교섭을 빠른시간내에 마무리 할것을

결의합니다.
더욱더 강력한 투쟁으로 2014년 임금인상을 반드시 쟁취할 것을

결의합니다.
더욱더 강력한 투쟁으로  2014년 성과에 대한 성과금을 반드시 받아낼 것을

결의합니다.
더욱더 강력한 투쟁으로  더 나은 근로조건을 안겨줄 것을

결의합니다.
더욱더 강력한 투쟁으로  더 나은 후생복지 제도를 안겨줄 것을...........그러나

방사청과 감사원 투쟁계획에 대해서는 철회하지도 사과하지도 않겟습니다.
반드시 실행하겟습니다.

"회사의 성장속에서 자기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경험하고 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며 도전과 성취의 보람을 얻고 있다."

나 어릴적 처음 이곳 대우정밀에 들어올때 저도 그런 꿈을 가지고 있었지요.
"조국 근대화의 기수"라는 자부심도 있었지요.
"나라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믿음도 있었지요.
"회사의 발전이 곧 나의발전"이라는 생각도 하였지요.

그러나 그것은 꿈이였습니다.
자본과 권력의 노동자 착취를 위한 미사여구에 우리는 그동안 세뇌되어 왔고 속아왔습니다.

저는 조국 근대화의 기수가 아니었고 그저 착취당하는 노동자였습니다.
나라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믿음은 자본과 권력의 대물림을 위해 이용당하는 노동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회사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생각 또한 저 혼자만의 짝사랑이었습니다. 회사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했지만, 열심히 일해서 그대들 처럼 성취의 보람을 얻고 싶었지만 회사가 어려울때 회사는 저에게 정리해고 하겠다는 협박을 제일 먼저  돌려주었습니다.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를 사랑할 수 없듯이
가족이라는 종업원을 지켜주지 못하는 회사를
가족이라는 종업원을 제일 먼저 내쫒으려는 회사를 사랑할 수 있는 종업원이 있을까요?

지회장님!
기차표를 예매해서 반드시 방사청 투쟁과 감사원 투쟁 실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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