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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인매표소,‘안전에도 구멍, 경영에도 손해’


글쓴이: 부지매

등록일: 2006-01-10 03:21
조회수: 1154 / 추천수: 6
 








인건비 1억8천 아끼려다 4억 더 손해 ...


부산교통공사(옛 부산교통공단)가 경영합리화를 위한다면서 실시한
무인매표소가 거꾸로 손해를 낳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9월 인력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매표업무를 자동기계로 대신하면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매표원 100여명을 모두 해고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들 비정규직 매표원에게 지급되던 월 1억8천여만원의 인건비 지출을 아낄 수 있었다.

하지만 매표소가 무인화되고 난 10월부터 무임권 사용량이 갑자기 증가했다. 무임권 발행 손실액이 월 평균 4억7천여만원(3호선 무임권 발행 제외) 더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교통공사는 월 1억8천만원 인건비 아끼는 대신
월 4억7천여만원 손해를 보고 있으니 적자를 보는 이상한 구조조정을 했다.

무임권 발행 손실액이 급증한 것은 아무나 버튼만 누르면 무임권이 나오는 ‘바보기계’ 때문이다.

작년 1월부터 이 ‘바보기계’가사람을 대신해 무임권을 발행했고, 게다가 작년 9월 이후부터는무인매표가 도입되면서, 부산지하철 무임권 발행 손실액이 2005년 450억원으로 2004년 294억원에 비해 대폭 늘은 것은 당연하다.  

부산지하철은 인력구조조정 문제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책에도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 더구나 매표소 무인화는 무임승객 증가로 막대한 손실액을 발생시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조정으로 판명 났다.

안전에도 구멍, 경영에도 손해인 무인매표소는 이래저래 옳지 않다.  

김구현 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경영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지하철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매표소 비정규노동자들은 무인매표소철회, 복직을 요구하며 시청 광장에서 39일째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하고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서라도 이들 비정규노동자들의 요구를 부산교통공사가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끝)



부산지역 일반노조 지하철 비정규직 매표소 해고노동자 현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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