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대우 노동조합 ::
자유게시판 서브타이틀

제목: (옮김)부산지하철 ‘적자 구조조정’


글쓴이: 부지매

등록일: 2006-01-13 12:55
조회수: 1247 / 추천수: 7
 
한겨레신문>>

부산지하철 ‘적자 구조조정’
2005년 9월 무인매표소 교체뒤 공짜표 이용 급증
월 인건비 1억8천만원 아끼려다 4억원 더 손해



  부산교통공사(옛 부산교통공단)가 경영 합리화를 위해 지하철표 매표업무를 기계에 맡긴 구조조정이 월 평균 2억8천여만원의 손해를 낳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2002년 7월 늘어나는 적자를 막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며 비정규직 100여명을 지하철표 매표업무에 투입했다. 하지만 공사는 이로 인한 월 1억8천여만원의 지출도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 매표업무를 완전자동화하면서 매표원들을 모두 없앴다.

  그러나 모든 매표소가 무인매표소로 바뀐 이후 오히려 손실이 3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부산지하철 공짜표(무임권) 이용현황을 보면, 1~9월에는 월평균 382만8993장이 나갔으나 10월부터 갑자기 사용량이 늘어 10~12월에는 월평균 448만1705장에 이르렀다. 월평균 차이 65만2712장을 돈으로 환산하면 1구간 900원권 기준 5억8744만여원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3호선에서 사용된 공짜표를 빼더라도, 10~12월 월평균 공짜표 이용량은 434만9720장으로 9월까지 월평균보다 52만727장 늘어, 손실액도 월평균 4억6865만여원 늘었다.

  공짜표 사용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공짜표 발급을 사람에서 기계로 넘겼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매표원이 65살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신분을 확인하고 공짜표를 줬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신분 확인 절차 없이 매표소에 설치된 붉은색 단추만 누르면 자동으로 공짜표가 나온다. 결국 월평균 1억8천여만원을 아끼기 위해 비정규직 100여명을 내보냈다가 2억8천여만원을 더 지출하게 된 셈이다.

  그러나 부산교통공사는 근원적 대책 마련 없이 거리병산제 도입 등 지하철요금 인상안과 정부지원 건의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부산교통공사는 현실에 맞는 경영 합리화와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하루 빨리 매표종사자들을 복직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자리를 잃은 부산지하철 매표원들은 복직을 요구하며 부산시청 광장에서 37일째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부산지역 일반노조 지하철 비정규직 매표소 해고노동자 현장위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조회
2793
 부지매
 허 시장, 비정규노동자 만나는 게 그렇게 어렵습... 2006-01-06 1216
2792
 부지매
 '사람 없는 역' 그대로 놔둘 수 없다. 2006-01-06 1120
2791
 부지매
 매주 금요일 7시 시청앞 농성장에서...... 2006-01-08 960
2790
 부지매
 부지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06-01-08 1057
2789
 부지매
 무인매표소,‘안전에도 구멍, 경영에도 손해’ 2006-01-10 1095
2788
 부지매
 매표소 폐쇄 철폐!! 2006-01-11 1038
2787
 부지매
 부산지하철 무임승차 최소화 대책 부심 2006-01-11 1165
2786
 부지매
 <부산일보>'부산시장 거짓 면담약속' ... 2006-01-12 1219
 부지매
 (옮김)부산지하철 ‘적자 구조조정’ 2006-01-13 1247
2784
 부지매
 <부지매 40일째>약속할 땐 언제고 이... 2006-01-13 1101
2783
 부지매
 <부지매 41일째>1월 11일 수요일 ... 2006-01-13 1124
2782
 양다슬
 <1번 사무총장 이용길> 대정 조합원 ... 2006-01-13 1565
2781
 양다슬
 <최고위원 5번 김기수후보>대정 동지들... 2006-01-13 1196
2780
 부지매
 부산mbc '라디오 시민세상''매표소 무인화, 누... 2006-01-13 1100
2779
 킬리만자로의표범
 너무나 억울합니다(하청업체의비애) 2006-01-15 1319
2778
 김이식
 세상에 이럴수가 있습니까 2006-01-15 1269
2777
 조롱이
 아저씨 아빠가 울고 있어요 2006-01-16 1279
2776
 양다슬
 민주노총 전 사무총장이 추천하는 민주노동당 이... 2006-01-16 1086
2775
 부지매
 <부지매 46일째>집단해고 철회와 고... 2006-01-16 1127
2774
 양다슬
 [사진]이용길과 민주노조운동의 역사 2006-01-17 1142
2773
 부지매
 <부지매 48일째>하늘이 무겁습니다. 2006-01-18 1189
2772
 부지매
 하루주점, 부지매가 접수한다. 2006-01-18 1142
2771
 부지매
 동지여 현장으로 돌아가자 고난은 투쟁을 위한 분... 2006-01-18 1159
2770
 부지매
 집단해고 철회와 고용승계 촉구 (첫번째) 2006-01-19 1189
2769
 양다슬
 심재옥, 김기수를 지지하는 노동자 선언 2006-01-19 1659
      
 1   2   3   4   5   6   7   8   9   10  .. 121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