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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번 사무총장 이용길> 대정 조합원 및 당원동지들께 호소합니다. 당의 노동중심성을 지킵시다.


글쓴이: 양다슬 * http://www.ynlabor.co.kr

등록일: 2006-01-13 16:28
조회수: 1555 / 추천수: 32
 
* 이용길의 길
  - 곧은 길은 외로워라...
/

여기는 겨울비 내리는 청주.

제주에서 이곳 청주까지 이어진 공식선거 유세의 길을 떠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남부지방 곳곳의 노동자 당원들을 만났다.
오늘도 예전 이용길 사무총장후보의 직장이었던 현대자동차 써비스 공장에서 하루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모두들 반가운 옛 친구들이 이용길후보의 앞날, 민주노동당 혁신과 전진을 축복해주었다.
기분좋은 일정은 민주노총 지역본부와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의 노조방문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하이닉스 매그내칩 노동자 당원들의 천막 농성장에 들어서자 가슴에서 치미는 울컥하는 감정이 앞섰다.

단식 18일째의 동지가 지친 얼굴로 이용길후보와 수행하는 동지를 맞이 했다.
그 동지들은 당에 대한 서운함, 아니 뼈아픈 비판을 들이댔다.
하지만, 그 동지들의 문제의식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기에 담담히 들었다.
사실, 이용길후보의 당 혁신 주창은 그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그동안 당의 오류와 무능이 밀물처럼 밀려 들어와 좁은 천막 안을 휩쓸고 있었다.
천막을 나서는데, 농성장 동지들은 오히려 당을 걱정한다.
아울러, “우리도 당의 사정을 이해한다, 하지만 좀더 정치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한다.

정치적인 노력?

단순히 지역현안에 대한, 노동자 연대가 아닌 “노동자 정치”를 통해 노동자의 계급적 힘과 뜻으로 해결해 달라는 주문이 사무총장후보 이용길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다시 이어진 현대차동지들과 만남에서도, 다시 새충청일보의 동지들과의 만남에서도, 전교조 교육노동자와의 만남에서도, 이용길후보는 그들의 기대와 열망에서 민주노동당 진보정치의 길을 찾아야 했다.

유세 첫날, 눈 덮힌 제주도 한라산 위로 길게 뻗은 4.3 항쟁기념비 참배로를 걸으며 잠긴 상념이 생각난다고 했다.

“세계최초로 노동자와 민중의 열망을 담아 정치세력화에 성공하고 집권을 했던 독일 사민당. 그들은 원내 의회전술에서 몇가지 우위를 차지하고자 중대한 진보정치, 노동자 정치의 원칙을 훼손했었다. 급기야는 독일민족의 영광을 위해 독일 청년 노동자를 제국주의 전쟁터로 내모는데 동참을 했다. 그 결과 사민당은 꿈에도 그리던 집권을 했지만 노동자는 전쟁과 빈곤에 내몰리고 말았다. 오히려 노동자권력을 요구하며 행동했던 동지들에게는 총부리를 들이대고 권력을 나찌 히틀러에게 양도했다. 우린 이 뼈아픈 역사의 교훈을 잊으면 않된다.”

“나는 우리진보정치의 원칙, 당강령, 당정책, 당헌, 당규, 노동중심성을 추호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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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용길은 노동운동 10년과 진보정당 운동 10년을 두루 거친 검증된 후보다.

○ 이용길 후보는 88년 현대자동차 판매노동자들의 노조 가입을 주도하고 활동하였으며, 이후 95년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장, 96~97 노동자 총파업, 국민승리21 대전충남지부장,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까지 노동운동 10년, 진보정당 10년의 경력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 상대후보인 김선동 후보의 경우 노동운동 경험이 미약하고, 주로 청년회 등의 조직책임을 맡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와 비교할 때 이용길 후보의 노동운동, 진보정당 운동의 경륜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것이다.

○ 이용길 후보는 96~97 총파업 투쟁에서 ‘전국최초’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연대투쟁을 만들어냈고,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대노총이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도록 한 경력이 있다. 그만큼 노동운동에서 통합력을 인정받아온 후보다.

2. 이용길은 지난 1992년 대선 당시, 현대자동차 노동자로서 당시 현총련(현대그룹노조총연합) 대의원 대회에서 정주영의 대선 출마를 반대하도록 투쟁하고, 현대그룹 내에서 드물게 현대자동차 서비스노조의 정주영 출마 반대 선언을 이끌어냈으며, 백기완 후보의 선거를 지원한 원칙 있는 운동가이다.

○ 이용길 후보는 1992년 현대자동차 서비스 노조 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현총련 대의원대회에서 정주영 후보 출마반대 결의를 주도하였다. 그러나, 사실상 현총련 다수의 집행부는 정주영 출마를 묵인하는 행동을 하였고, 대의원대회 현장에서 일부 대의원들은 이용길 동지에게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의 위해를 가하려고도 하였다.

○ 그러나, 이용길 후보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재벌의 대선출마 반대를 위해 투쟁하였다. 결과적으로는 현총련 차원의 정주영 출마 반대를 이끌어내지는 못하였지만, 현자서비스 노조의 정주영 출마반대를 이끌어낸 원칙 있는 운동가이다. (당시 금강개발과 더불어 두 곳의 현대계열사 노조만이 정주영 출마 반대 선언)

○ 또한, 이후 이용길 동지는 현대자동차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백기완’ 강연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에 적극 나선 동지이다.

3. 이용길은 60만 조합원이 가입한 민주노총의 회계감사 출신으로서 민주노총의 재정운용원칙을 세운 사람이다. 이용길은 120억에 이르는 민주노동당의 거대재정을 운용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 또한, 민주노총 회계감사 시절의 경험으로 당의 심각한 재정위기를 극복할 인물이다.

○ 2005년 현재 당의 재정규모는 약 120억에 달할 만큼 거대한 규모이다. 이러한 규모의 예산을 운용한다는 것은 그 정도의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의 상대후보인 김선동 후보의 경험으로 보건대 120억 예산의 집행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는 정파를 뛰어넘어 의문의 대상이 될 것이다.)

○ 이용길 후보는 1998년~2004년 민주노총의 회계감사로 재직하면서, 민주노총과 산하 지역본부 회계의 전산화를 추진하고, 상근활동가 임금지급원칙을 수립하는 등 민주노총의 재정운용원칙을 세운 사람이다. 60만 조직의 회계 총괄 책임자로서의 이용길 후보의 경험은 8만 당원의 민주노동당 재정을 책임지기에 부족함이 없다.

○ 아울러 현재 당의 재정적자는 10억이 넘고, 이대로는 매년 10억 가까운 재정적자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용길 후보의 능력과 경험은 당의 재정위기를 헤쳐나가는 중요한 자산이다.

○ 또한, 이용길 후보는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중앙당에서 지역위원회 교부금이 나오지 않을 때부터, 지역위원회 상근자들의 임금지급을 책임지고 시행했다. 또한, 중앙당에서 지역위원회 상근자 지원금을 내려보내기 시작한 이후, 중앙당 지원금이 늦게 나올 때에도 지역 상근자들의 상근비는 늦지 않게 지급되도록 만든 책임 있는 지도자이다. 이러한 원칙 있는 자세가 사무총장의 덕목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4. 이용길은 당과 대중운동을 통합시킬 수 있는 균형 잡히고, 경륜 있는 후보이다.

○ 이상에서 언급했듯이 이용길 후보는 진보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당 운동과 노동운동(대중운동)을 통합시킬 수 있는 후보이다.

○ 당의 발전전략에서 노동운동, 특히 민주노총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때 당과 노동운동을 긴밀히 결합시키고, 때로는 노동운동에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으며, 노동운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사무총장은 이용길 후보이다.

5. 2006-2007년 당대표는 원내외를 통합적으로 운영한 가운데 대국민 정치를 펼쳐나가, 2006-2008년 연이은 대결전 국면을 선두에서 진두지휘해야 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당 대표의 외부적 역할과 함께 사무총장은 당 조직 전반을 아우르고 노동, 농민 등 연대운동을 총괄하는 등 내실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러한 당 대표와 사무총장 역할론에 비추어 이용길은 가장 걸맞는 사무총장 후보이다.

○ 1기 최고위원회의 큰 문제 중 하나는 당 대표와 사무총장의 갈등양상이었다. 특히, 사무총장이 당 대표와 경쟁하는 양상이 되면서 당 대표와 사무총장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양상이 아니라, 당내 양대정파의 대리인으로서 충돌하는 성격이 매우 강했다. 이런 부작용들을 보건대 차기 지도부에서 당 대표와 사무총장의 역할 분담, 협력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 차기 당 대표의 위상은 당의 원내외를 아울러 통합정치를 해야 하는 인물이며, 2006, 2007, 2008년 연이은 대결전 국면에서 박근혜, 정동영 등 보수정치인들에 맞서 대국민정치를 펼쳐나갈 인물이어야 한다.

○ 이러한 당 대표 후보와 정확히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는 후보는 이용길 동지이다. 대표가 챙기기 어려운 당 조직태세 정비, 노동, 농민 등 연대운동 총괄의 과제를 수행할 사무총장은 이용길 동지이다.

6. 이용길 후보는 원조 보수 자민련의 아성인 충남지역에서 단 한곳을 제외하고(계룡시) 15개 시군구 모두에 민주노동당 지역위원회를 건설할 정도로 조직능력이 탁월히 입증된 동지이다.

○ 이용길 동지는 당의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으면서 자민련의 아성이며, 농민이 다수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전체 16개 시군구 중 15개 지역에 민주노동당 지역위원회를 건설한 조직가이다.

○ 이 과정에서 노동운동과 농민운동을 설득하여 당 조직건설로 이끈 경험은 당의 사무총장으로서 당의 전국정당화를 촉진하는 데 손색이 없는 것이다.

○ 아울러 이용길 동지와 충남도당이 주도하여 당의 지역조직을 기존 국회의원 선거구 중심에서 시군구 중심으로 개편한 것은 2006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당 조직 운영을 일사불란하게 만들어주었다.

7. 이용길 후보는 자신의 지역위원회와 광역당부에서 민생문제를 전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낸 지도자이다.

○ 이용길 동지는 천안지역위원회와 충남도당에서 신용회복사업을 진행하면서 전국 최초로 대규모 개인파산 신청을 이끌어낸 성과를 가진 동지이다. 이용길 동지가 위원장으로 있는 천안시위원회가 2005년 한해 실시한 신용회복상담건수는 무려 1500건에 이를 정도로 이용길 후보는 뚝심 있게 신용회복사업을 추진하였다.

○ 또한, 충남도당 역시 천안을 중심으로 모든 지역위원회에서 신용회복사업을 진행하는 등 도당 차원에서도 민생사업의 모범을 이끌어낸 동지가 이용길 동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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