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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물지 않는 상처...


글쓴이: 살아야...

등록일: 2007-10-08 22:06
조회수: 1749 / 추천수: 9
 
우리 조합원은 2007년 임금인상이 아니라 최회장을 어르고 달래서 이해시키는 싸움을 한 것 같습니다.
시작부터 당연히 지켜져야 될 합의 내용을 어기고 떼써가며 단식까지 하는...

정말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그동안 손상된 기업의 이미지, 조합원들의 생활고, 그리고 10여년 평화롭게 지켜져온 노.사관계를 대립으로...
어떻게 되돌려 놓아야할지 정말 절망이었습니다.
처음부터 큰 욕심도 없었기에 결국 이렇게 정리되리라는...

지켜줄것만 지켜주면 된다.
간단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생활고 때문이아닌,
s&t 대그룹의 회장님 그리고, 회사 임원들의 행동을 보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믿고 따랐던 과거 대우정밀의 임원들은 회장님의 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20여년 함께해온 조합원과도 심한 몸싸움을 벌이며 조합원과도 맞짱을 뜨려했습니다.
전문경영인의 모습은 어디가고 노조탄압에만 앞장서는...
과거 성숙했던 이들이 왜 이렇게 돌변했습니까?

이제는 잊고 싶습니다.
이해하려해도 정말 이해 할수 없었지만 그냥 잊어보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것 같습니다.
우리들 마음의 상처는 회사의 미래와 종업원들의 밝은 미래로써 아물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주.종이 아닌 s&t대우의 진정한 가족으로 성숙된 자세로 경영에 임해 주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수고해주신 쟁대위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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