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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버릴줄 알아야 한다…


글쓴이: 껍데기를 벗고서

등록일: 2007-10-19 11:29
조회수: 2310 / 추천수: 8
 
어린애들의 습성중 가장 큰 습성은 바로 새로운 것이 생기면 금방 가졌던 것이라도 새로운 것에 관심이 가 있어 그걸 팽개치거나 버린다는 것이다…
어른이 되어서 배운건 어릴때 이런 습성이 아니라…
정말 뭔가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만 잇다면 그 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어른이 되었다는 건 바로 하나를 버리는 법을 깨닫았다는 증거다…

이번 교섭을 통해서도 아마 노사는 "하나를 얻기 위해 하나를 버리는 교섭'을 하였을 것이다.
아마 서로가 둘다 모든 걸 가지려 했으면 합의(안)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찬반투표 부결이 된 후 그 어떤 흐름이 되고 있는가?
노사 둘 다 어떤 (안)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그건 어느 누구도 하나를 다시 얻고자 하거나 하나를 버리고자 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답답한 시간이 또 흘러가고 있다.
얼른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서 300시르즈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시점인데…
안타깝다. 타결이 되고 안되고가 중요하냐?
300시르즈 끌고 가면 되는 것 아니냐 하겠지만, 그게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의 두배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제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경쟁이 국내가 아니라 세계이다…

어린애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를 얻거나 버리는 법을 안다…
재교섭 정말 어려운 시기인 것은 맞다…
하지만, 지금은 노사 교섭위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종업원 모두의 힘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정치권에서 한참 대선 후보 선정으로 한바탕 소용돌이가 있었다…
그들도 결과에 승복하려 한다.
아마 뒷통수를 치는 경우도 있지만, 명분과 실리를 찾기 위해 그는 다시 줄을 설 것이다…

우린 지금 혼란과 흘러가는 시계 바늘을 보고 있을 시점은 아니다….
10월의 3분의 2가 지나가고 있다. 곧 년말이다...
차라리, 이렇게 눈치 싸움과 뭘해야 하는 망설임이 있다면,
파업이나 직장폐쇄를 풀지 말고 죽이되든 밥이된든 한바탕 시원하게 하고 결론을 내지…
뭐할려고 그리 결론을 유추하려 하였나 싶다…

하지만, 반복된 얘기지만, 노사는 바로 "합의점"을 찾아서 그 (안)을 도출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 하나를 뭘 얻어야 하는지 하나를 뭘 버려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
해답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풀어야 할 문제이다…
우린 다람쥐와 같은 인생이다. 사원은 사원대로의 근무지에서… 파트원들은 현장에서… 다람쥐 체바퀴를 돌리고 있다.
하지만, 다람쥐가 제자리를 맴도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에게 변화가 한번씩 있다.
그건 다람쥐도 다리는 돌고 있데… 눈동자는 여기저기 보고 있다.
지금 우리네 모습도 그런것 같다. 각자의 자리에서 일은 하지만, 눈동자는 노사가 어떻게 하나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하나를 얻기 위해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남들과 비교하지마라.
지금 내가 그 자리에 있는건 내가 그 자리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얻고자 하는게 진정 무엇인지 생각해 봐라…
아직도 불만인가? 불만은 그 자리에 서 있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 서지 못하는 날 그 불만도 사라질 것이다…
있을 때 잘하고. 있을 때 행복해 하라… 불만도 그 만큼만…]

노사 진정 재교섭에서 뭔가를 새롭게 얻거나 버리려 하지 마라.
그 합의(안)도 어쩜 많은 걸 버리고 얻었기에 나온 것이라는 걸 잊지마라...
내가 하나를 더 얻으려 한다면 하나를 더 잃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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