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대우 노동조합 ::
자유게시판 서브타이틀

제목: [1번김영희선본]대정 동지들, 월(20일) 기호1번 투표해 주십시오.


글쓴이: 양다슬 * http://www.ynlabor.co.kr

등록일: 2006-02-19 02:39
조회수: 1119 / 추천수: 7
 
월요일부터(2월20일) 투표입니다.
대우정밀 당원 동지들, 2월20일부터 투표입니다.
부산시의원 선출 선거에 투표해 주십시오. 1번 김영희를 지지해 주십시오.

노동후보 답게, 열사의 고향 영도출신 답게, 전노협 출신 답게
노동운동과 함께 해온 김영희 후보의 삶과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작년 전태일열사 주기에 <부산일보>에 쓴 글입니다.
시의원 김/영/희와 함께 노동이 주인되는 부산을 만듭시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부일읽기] 노동문제 언론 영역 확대를


/김영희 독자위원· 영남노동운동연구소 부소장


2005/11/14 034면 10:58:11  

전태일 열사의 1970년 8월 9일 일기를 보았다. '나는 돌아가야 한다. 내 이상의 전부인 평화시장의 어린 동심 곁으로,나를 버리고,나를 죽이고 가마. 너희들의 곁을 떠나지 않기 위하여 나약한 나를 다 바치마.' 전태일은 누구인가? 자신도 노동자이면서 나이 어린 미싱공과 시다들의 힘든 노동조건에 마음 아파하며 자신의 차비로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주고 몇 시간을 걸어서 집에 가야만 했던 전태일.

내가 전태일 일기를 처음 읽은 것은 1981년이었다. 온 몸이 떨려왔다. 그리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1980년대 초·중반 당시 상황은 너무나 암울하고 억압된 사회였다. 1980년대 중반을 넘기면서 서슬퍼런 군사정권 아래 억눌려 있던 민심이 폭발하면서 1987년 6월항쟁이 전개되었고,그 뒤를 이어 전국의 노동자가 7,8,9월 노동자대투쟁을 통해 인간선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한국 근대사회의 공업화,자본주의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래 최초의 대규모적이고 폭발적인 파업투쟁이었다. 노동자들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이로부터 18년이 지난 2005년 11월 12일,전태일 열사 분신 35년만에 청계천변에서 전태일 거리·다리 준공식이 있었다. 이 땅의 노동자들에게 조그마한 위로라도 되길 빌어본다.

서울 청계천변에 전태일 거리·다리가 있다면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앞 거리에는 열사추모공원이 2005년 10월2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되었다.

지난 1991년 5월 6일 한진중공업노동조합 박창수 위원장의 옥중 의문사로 촉발된 노동자투쟁 속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국노동자장이 치러졌었다. 2003년 10월17일에는 한진중공업 김주익 노조지회장이 사측의 탄압에 맞서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있었다. 이러한 노동자의 죽음은 한국 사회가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 그 때의 모습과 다를 바 없음을 보여준다.

그런 차에 부산일보 10월 26일자 10면에 한진중공업 열사 추모공원 및 합동 추모비 제막식 사진이 실렸다. 11월 7일자 지면에 "노동운동 생생함을 느꼈어요"라는 제하의 '민주부산 공간의 재발견'시민답사에 대한 박스기사가 실렸다. 이날 마지막 답사지로 찾은 곳은 부산지역 민주노조운동의 대명사인 영도 한진중공업 현장이었다. 1991년 무자비한 자본과 정권의 전노협 탄압에 맞서 의문사한 박창수 열사,2003년 악랄한 한진자본의 노조탄압에 항거한 김주익·곽재규 노동열사가 숨쉬는 노동현장이었다. 이 열사들을 기리는 추모비 앞에서 찍은 답사자들의 기념사진 한 장이 가슴을 파고들면서 작은 감동이 일었다. 부산일보사가 주최한 이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들에게 노동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는 일종의 노동교육의 일환으로 언론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현재 한국사회의 큰 쟁점 중 하나는 비정규직 문제다. 이왕 시작한 김에 노동교육의 지평을 넓힌다는 의미에서 비정규직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현황을 분석하고 해결점을 짚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언론이 자신의 역할을 높여 나갈 때 우리 사회는 조금씩 발전해 나갈 것이다.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조회
2768
 부지매
 <부지매 50일째>집단해고 철회와 고... 2006-01-21 1125
2767
 부지매
 집단해고 철회와 고용승계 촉구 (세번째) 2006-01-23 1154
2766
 부지매
 (옮김) 그녀의 밥과 일과 꿈... 2006-01-24 1174
2765
 부지매
 집단해고 철회와 고용승계 촉구 (네번째) - 촛불... 2006-01-25 1136
2764
 부지매
 (옮김) 지하철 무인화 무엇이 문제인가 2006-01-26 1284
2763
 부지매
 <57일째>시장님, 떡국이 목에 걸리지... 2006-01-27 1305
2762
 부지매
 (옮김)'서러워서 설' 2006-01-27 1313
2761
 부지매
 우리의 이름은 비정규직 노동자 2006-01-31 1102
2760
 철도사랑
 철도공사-사회적 약자의 행복추구권이라고? 2006-02-02 1396
2759
 부지매
 허남식 시장, 비정규 해고 노동자 외면 말라 2006-02-03 1043
2758
 부지매
 (옮김) 적자라고 구조조정하더니 축구팀 창단? 2006-02-06 1246
2757
 부지매
 천막농성 67일째 투쟁경과 2006-02-06 1030
2756
 부지매
 부산시의 비겁함을 고발한다. 2006-02-11 989
2755
 부지매
 부지매한마당! 하루주점으로 모십니다. 2006-02-11 978
2754
 부지매
 부지매 천막농성 75일째 2006-02-15 941
2753
 한노보연
 [성명서]노동부 산재보험개혁방향에 대한 입장 2006-02-15 1181
2752
 부지매
 당신도 비정규 노동자가 될 수 있다. 2006-02-16 1039
2751
 교선부장
 지회 홈페이지 새단장 2006-02-17 1379
 양다슬
 [1번김영희선본]대정 동지들, 월(20일) 기호1번... 2006-02-19 1119
2749
 이화수선본
 [민주노동당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2번이화수] ... 2006-02-19 1298
2748
 김영희선본
 [민주노동당 비례 기호1번] 선거운동을 마치며 ... 2006-02-19 1307
2747
 부지매
 <천막농성 81일째> 지금은 교섭 중..... 1 2006-02-20 1073
2746
 부지매
 '무인화'로 인한 집단해고, 곳곳서 '갈등' 2006-02-20 1115
2745
 부지매
 5보1배, 허시장님 이건 아니올시다. 2006-02-22 1094
2744
 부지매
 ‘5보1배’의 염원이 헛되지 않기를... 2006-02-24 1106
      
[이전 10개]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21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