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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10일 투쟁경과보고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07-09-10 20:17
조회수: 1242 / 추천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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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함께 먹는 저녁식사. 황제의 만찬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며 맛난 식사였다. 노동자 우리들은 나누고 함께 할때 아름답고 노동자 답다라는 생각이 든다. 3대 종교를 적으시요라는 문제에 이종열조합원 불교, 이슬람교, 교회라고 적어 보고있는 조합원들 박장대소. >

9월 10일 투쟁경과보고(파업 13일째, 직장폐쇄 8일 째)
                                                임금인상 쟁취!
                                                산별교섭 참여!
                                                현안문제 해결!
                                                직장폐쇄 철회!
                                                고소고발 철회!  

주요일정 : 투쟁속보 12-53호 발행 / 지부 운영위 지회 사무실 개최.

07:00 쟁대위원 아침 선전전. ‘회사는 진실하다’라는 회사 유인물을 반박하는 투쟁속보12-53호 ‘회사를 불신하다; 선전전 진행. 요즘 일교차가 심해 감기 걸린 쟁대위원들이 하나, 둘 씩 늘어가고 있다. 3개월 투쟁하려면 우리들 스스로 건강 유의 하고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한 시기.    

09:00 조합원 출근 체크 및 임시총회 겸 파업 13일째 투쟁프로그램 진행. 직장폐쇄, 고소고발 철회 성실교섭 촉구 규탄 집회 본관 앞에서 개최.

10:00 07년 투쟁승리 골든 벨 게임 진행. 가장 재미있는 문제 ‘지회장 키가 165센치미터 넘는다 맞은면 O, 틀리면 X 과연 정답은?’ 문제를 제출한 사무장과 지회장은 이후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는 후문. 이번 07년 투쟁 승리 골든 벨 우승자은 F/S 구역 조형근 조합원. 07년 투쟁 승리 골든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집중력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역시 우리 조합원들 끝까지 참석해 같이 웃고 같이 나누는 여유 발휘했다. 20년 민주노조의 기풍은 당당하고 굳세고 같이한다는 자신감을 확인한 파업 프로그램이었다.  

11:30 힘들지만 먹어야 투쟁한다. 민수에서 방산까지 먼 거리를 걸어가 방산조합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식사를 했다. 최근들어 우리 조합원들이 방산까지 걸어가지만 사원들은 버스로 이동한다. 우리들이 걸어가면서 길이 막혀 사원들의 경우 점심식사을 제대로 못 맞춰 오늘부터 도시락을 지급했다. 회사는 사원들에게 도시락 주지만 회사 노무팀은 방산에서 밥 먹는 우리 조합원들 사진 채중. 또 고소, 고발하겠지. 고소고발 좋지만 밥 먹을 때 정말 그렇지 마시다.

13:50 부양지부운영위가 우리지회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부양지부의 경우 투쟁사업장에 운영위를 그 동안 배치했다. 부양지부 운영위원들 지회 사무실 출입과 관련해 오늘도 노무팀과 정문에서 심한 몸싸움을 했다. 오늘은 전체 파업 조합원들이 지부 운영위원들을 맞이했다. 법 좋아하는 회사 오늘도 법 타령. 이 자리에서 한 대의원 불법 대체투입, 불법 하도급을 제기하자 경영진 왈 “우리가 언제”라는 대답을 해 많은 사람들 “역시 S&T대우다”라는 이야기를 해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주고 있는지에 대해 정확한 의사를 반영했다.  

16:00 경 지부 운영위를 마치고 귀가하는 지부운영위원들과 회사 노무팀 또 싸움. 보복성에 가까운 행위 노사관계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 자신들의 불법에 대해 아무런 해명조차 못하는 회사 직장폐쇄를 빌미삼아 사유지 무단침입으로 지부 운영위원들 또 추가 고소,고발이 예상된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회사 정문. 진정 이 회사에는 노사화합, 상생, 교섭, 대화, 성실, 이런 의미를 가진 단어들은 상실했다. 언제가는 이번 투쟁이 정리된다. 하지만 투쟁은 정리되지만 우리 조합원들의 가슴에 남은 상처는 누가 책임지는가? 조합원 임시총회장 까지 들어와 난동을 부리는 노무팀장. 문제를 풀고 해결할 당사자가 문제를 더욱더 힘들게 만들고 있고 이런 행위가 자신출세에는 도움 줄 지 모르지만 등 돌린 조합원들에게 그들은 아무런 신뢰와 믿음을 주지 못한다. 이번 투쟁을 볼 때 문제를 풀 회사 관계자들의 편협한 사고는 노사관계를 더욱 더 악화 시키고 있고 회사 전체를 싸움판으로 만들려 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19:00 오늘은 F/S구역 철야농성. 저녁에는 맛있는 선지국으로 하루를 정리하면서 내일 투쟁을 확인했다. 3개월 아니 더 이상 투쟁의지가 우리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기는 투쟁, 승리는 투쟁 우리들의 몫이다.

20:00 쟁대위 전체모임. 오늘의 투쟁일정 평가와 내일 투쟁게획 점검. 내일 아침에는 멀리가 출근선전전 진행 예정.

집에 전화를 했다. 아들놈 대뜸 하는 말 “언제오세요?”라는 물음에 “왜 아빠 보고 싶어” 짧은 대화이지만 아들놈에게 미안하다. 고슴도치도 지 자식이 예뻐 안았주는데 초등학교 2학교 아들놈 목소리에 괜시리 마음이 심난해 진다. 오늘도 그렇고 작금의 사태를 볼때 쉽게 끝나지 않을 투쟁인데. 그래도 아들놈에게 그렇게 말했다. “조금만 있어 아빠 집에 곧 간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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