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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펌)갈 데까지 가는 부양지부


글쓴이: 떠난자

등록일: 2009-06-03 21:00
조회수: 992
 
오늘 한겨레 기사를 보고 부양지부 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보도자료를 보았다. 부양지부의 보도자료를 보고 ‘갈 데까지 간다’는 생각이 들어 한 자 적는다.

부양지부는 친절하게(?) 굵은 글씨로 밑줄까지 쳐가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진실인 양 확대 왜곡, 선전하고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부양지부는 그룹 사무관리직 40여명 중 4~5명이 조합원들에게 칼을 휘두르며 위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자체 상황 점검 중 조합원들의 증언을 인용한 것일 뿐이다. 증언, 특히 사건 당사자의 증언은 법정에서 인정받지 않는 이상 사실이 될 수 없다. 이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양지부는 조합원의 증언이 마치 사실인 양, 확대 왜곡하며 사건을 이슈화시키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연차를 사용해 현장에 없었거나, 작업중이라 충돌과정에 없었던 조합원의 명단도 무작정 제출했다며, 경찰이 조사에 애를 먹고 있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부양지부 측은 ‘고소’라는 법적 행위의 특성상 증거없이 고소를 할 경우, 무고죄에 해당하여 그 죄를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부양지부에서 홈페이지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사방으로 뿌려댄 사진과 동영상이 있듯이, 회사도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증거자료가 피고소인 명단을 작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양지부는 회사가 증거없이 고소를 진행한 양 왜곡 선전하며 노사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이를 통해 ‘투쟁력 강화’라는 부산물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양지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결한 서거를 자신들의 아전인수식 논리에 멋대로 끌어다 붙이며, 검찰과 경찰이 어떻게 나오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는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는 명백히 공권력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부양지부는 지난 5월 15일 자신들의 폭력성을 만천하에 드러낸데 이어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안하무인격으로 국가의 공정하고도 정당한 공권력을 무시하는 자만적인 행태를 보였다. 이런 행위를 부양지부의 논리대로 풀이하면 ‘국가권력에 대한 도전’이라고 확대 왜곡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부양지부는 5월 15일 이후 S&T기전 상황에 적극 개입하며, 선전물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사건을 계속 확대시키고 이슈화하기 위해 혈안이 된 것처럼 보인다.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내 분쟁을 종식시키는 것일진대 부양지부가 그동안 보여준 행보는 정반대의 방향이다.

그렇다면, 부양지부가 진정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순진한 조합원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투쟁력을 계속 높여가는 것이 부양지부의 목적으로 보인다.

소위 말하는 하투(夏鬪)가 시작되고 있고, 6월 대투쟁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투쟁력 강화는 필수적일 것이다. 이를 위해, 작은 갈등은 크게 부풀리고, 세간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사건은 장기화시키는 것이 가장 쉽고도 편리한 방법일 것이다. 그들의 눈에는 조합원의 권익보다는 투쟁의 장기화를 통한 투쟁 동력 확보가 더욱 절실한 것이다.

그렇기에 확대 왜곡 선전과 공권력에 대한 자만적 도전 등으로 가득찬 보도자료를 뿌려대고, 선량한 기자들의 정직한 펜을 거짓된 문장들을 써내려가게 조장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부양지부는 타인에 대한 비난과 협박에 앞서 차분한 자기성찰의 자세를 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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