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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허탈한 저녁


글쓴이: 강수미

등록일: 2007-09-17 22:27
조회수: 1785 / 추천수: 13
 
사택에 사는 어머니여
오늘저녁 1시간이 넘게 기다리고기다리다가 허무하게 발길을 돌렸읍니다
우리의 고귀하신 회장님께서 우리들이 제시한 아파트의 문제점중에서 철문하나만 철거하시고 철조망과 공권력투입경찰병력을 아파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달라는 우리의 조건을 오늘답변주시기로 하시곤  철조망대신
센스를 설치하시겠다는군요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대안인지 정말 기가 찹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철조망제거입니다 무조건입니다 살기좋은 아파트에 더 살기좋은 멋진 아파트가 되길 장미나무나 가시나무를 심는다면 이
해를 하죠 아까회사의 답변이 방산부지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철조망을 해야 한다는  하면 방산부지에
민수공장은 지을수 있고 주민들이 사는 아파트는 꼭 방산부지 운운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산으로 올라가면 옛날에 있던 철조망들도 다 엉망이 되어 있읍니다  그것들은 다 그냥 둔채 꼭 아파트에만
겹겹이 둘러친 철조망을 철거안한다는 이유가 무언지 너무궁금합니다
경찰들이 아파트에 들어오는걸 안들어오게 하는 방향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경찰들이 들어와야 하는 이유를 모릅니다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데 우리를 보호한다니요
확실한답변 하나없이 어떻게 s&t회장님의 위임을 받은자가  왔는지  그날 {금요일}s&t회장님 약속이 허무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뒷전이고  자기들대안만 얘기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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