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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활화산 9-9호> 현장 정상화를 위한 경영진의 결단이 필요하다.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16-03-23 13:24
조회수: 660
 

 현장 정상화를 위한 경영진의 결단이 필요하다.

현장은 기술사원 중심으로 정상적으로 운영되어야..... 

 

인턴사원, 기술사원 대체근로 활용 중단되어야

회사는 매년 인턴사원을 채용하여 현장 실습이라는 명목으로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매년 채용되는 인턴사원들은 현장 주간근무 1~2주 만에 야간근로에 투입되어 인턴기간 1년을 야간근로로 보내고 있다. 이는 “교육의 과정”이 아닌 “생산을 위한”기술사원의 대체 인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인턴사원이 야간근로, 연장근로 및 휴일근로에 대체인력으로 활용됨으로 인해 기존의 기술사원들은 철저하게 야간근로, 연장근로 및 휴일근로에서 배제되고 있다. 또한 연봉제로 전환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철저하게 야간근로, 연장근로 및 휴일근로에서 배제되고 있다.

 

야간근로가 정규직 채용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돼.

인턴사원들의 야간근무가 그들의 정규직 채용에 어떤 평가의 기준이 되는지도 의문스럽다. 물론 자체적으로 공정한 평가기준이 있겠지만 올바른 평가를 위해서는 기존의 현장 기술사원들에게 배우고 익힌 내용들과 제품의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설계나 생산기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나 직장생활을 함께 하면서 그 내용을 가지고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야간근로, 휴일근로 및 연장근로에 대한 생산의 문제로만 평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인턴 1년 야간실습의 노력이 100%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지도 않고 있다.

 

인턴사원들의 안전도 담보되어야.

문제는 또 있다. 현장에서 인턴사원들에 대한 안전사고 소식이 들려온다. 젊은 나이에 얼마나 다쳤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숙련된 현장 기술사원들도 한 순간의 실수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에 조심에 또 조심하고 있다. 그럼에도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현실인데 숙련되지 않은 인턴사원들이야 오죽할까? 예전 인턴사원들이 현장 실습 나오면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치곤 했는데 지금도 그런 말을 해 주는 현장의 선배가 옆에 있을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임 대표이사가 안전문제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연봉제 기술사원들의 연장근로 수당 지급은?

현장에서는 요즘 들어 부쩍 연봉제 기술사원들의 연장근로 수당과 휴일근로 수당 지급에 대한 얘기가 많이 들려온다. 현장에서는 추가 연장근로에 대한 수당을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회사에서는 지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현장 기술사원들의 연장근로 문제가 해결되어야 연봉제 기술사원들도 연장근로 수당과 휴일근로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잡은 고기에게는 먹을 것을 주지 않는다?

연봉제 기술사원들도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잡은 고기에게는 먹을 것을 주지 않는다고 했다. 회사가 언제까지 연봉제 기술사원들을 배려할지는 모른다. 딱 필요한 만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연봉제 기술사원의 경우 정상적으로 지급할 경우 통상시급이 높아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연봉제 전환하고, 임금피크제 동의까지 다 했는데 뭐가 아쉬워서 연장근로 수당에 휴일근로 수당까지 정상적으로 지급 하겠는가.

 

현장의 정상적인 운영이 대안이다.

대안은 현장의 정상적인 운영이다. 현장 기술사원들 중심으로 현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수당 지급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2015년 단체교섭 합의 정신에 따라 인턴사원의 야간근로, 휴일근로 및 연장근로를 중단하고 기술사원 중심의 정상적인 현장 운영이 유일한 대안인 것이다. 이미 지회는 2015년 단체교섭 합의에 따라 동의서 징구 등 모든 절차를 이행한 바 있다.

 

현장 정상화를 위한 경영진의 결단 필요한 시점이다.

지회는 2015년 단체교섭 합의에 따라 생산현장의 정상적인 운영을 기대했다. 또한 지회는 생산현장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지금까지 실무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생산현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면 회사는 또다시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신뢰의 노사관계 회복과 2015년 단체교섭 합의정신에 따른 기술사원 중심의 정상적인 현장운영 그리고 노사간 협의나 합의 없이 외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품목들에 대한 사내생산 등 현장 정상화를 위한 경영진의 결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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