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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높이 더 멀리 더 힘차게’ 투쟁!


글쓴이: 부지매

등록일: 2006-04-06 07:08
조회수: 942 / 추천수: 6
 
‘더 높이 더 멀리 더 힘차게’ 투쟁!
(2006. 4. 5)



부지매가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면 시내한복판(허남식 선거사무실 앞)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며 도망다니기 바쁜 허남식 부산시장의 비열함을 질타하기 위해, 그리고 부산교통공사 경영진들의 잘못된 경영혁신을 바로잡기 위해 사람들이 계속하여 부지매 노숙농성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이제 대학생들(부산대, 동아대를 비롯한 경상대 총학생회 등 13개 대학 학생회와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도 꿈틀 대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은 바로 우리 문제"라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부지매 노숙농성장을 찾아 지난 3일 ‘비정규직법안 강행처리 반대와 부산지하철 비정규직 매표소 해고노동자들의 고용승계 쟁취를 위한 촛불집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비정규직이라 하여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몰려야 하는 이 문제는 분명 부지매만의, 노동자들만의 문제는 아니기에 이제 시민들과 학생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부산지하철 매표소 해고노동자들의 싸움엔 부산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에서 지지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부지매가 고용승계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여수, 전북, 서울, 인천, 대구, 울산 등 많은 곳에서 연대의지를 보내왔고 직접 방문까지 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처럼 부지매를 향한 연대의 깃발이 더욱더 힘차게 쉴틈없이 나부끼고 있기에 우리는 멈출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한겨울 혹독한 시련을 견디며 어린 싹을 틔우는 나무처럼, 그간의 혹독한 시련을 견뎌온 우리의 ‘원직복직’을 향한 염원과 결의가 이제 절정을 향해 치닿고 있기에.  



부산지하철 매표해고노동자들은 그 고지에 도달할 때까지 그리고 비정규직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더 높이 더 멀리 더 힘차게’ 계속하여 진군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상에 가는 길에 ‘청년실업 외면하고 비정규직 양산하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교통공사’를 끊임없이 규탄해 나갈 것입니다.  

노숙농성 8일째, 일주일을 거리에서 나고 또 하루의 낯선 밤을 기다립니다.  오늘 밤도 뒤척이다 뜬 눈으로 새벽이슬을 맞게 되겠지요.  그러는 사이 생각할 것입니다.  기필코 정든 일터로 돌아가리라고.  그래서 고마운 이들과 우리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꼭 보답하리라고.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내일도 모레도 드높아진 결의 속에 힘차게 팔뚝질하며 그렇게 당차게 맞서겠습니다.  


고용승계 외면하는 허남식을 규탄한다.
비정규직 대량해고 부산시장 각성하라.
부산시의 책임이다.  고용승계 보장하라.
비정규직 철폐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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