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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투쟁속보 : 조합원도 속고, 지회도 속았습니다.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13-09-12 16:50
조회수: 967
 

지회는 3월 임금인상 요구안 발송 이후 단체행동을 자제하면서 2013년 단체교섭을 대화와 교섭을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러나 회사는 추석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말하면서 조합원들이 수용할 만한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회사는 지회에 단체행동을 중단하고 집중교섭을 진행할 것을 제안 했다. 이에 지회에서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회사의 진정성을 믿고 집중교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회사는 임금교섭과 관계없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을 요구하며 조합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장시간 노동과 야간근로를 없애기 위해 주간연속 2교대제는 필요하다. 그러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K 사례에서 보듯 주간연속 2교대제는 하루아침에 시행하기 힘들다. 또한 현대자동차 등의 사례에서 보듯 주간연속 2교대제는 생활임금 보장을 전제로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회사는 고정OT를 폐지하기 위해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자고 하고 있는 것이다.

 

지회는 11일까지 노포동역 집회, 출근선전전 등 단체행동을 중단하고 집중교섭을 진행했다. 그러나 회사는 12일 진행된 노사 대표자간의 교섭에서 ▶기본급 2만5천원 ▶성과금 100만원이라는 조합원들이 수용할 수 없는 초라한 안을 제시했다.

 

지회가 단체행동을 자제하면서 집중교섭에 성실하게 응한 결과가 달랑 이것이란 말인가! 조합원들도 속고 지회도 속은 것이다.

 

S&T중공업 또한 마찬가지다. 단체행동을 자제하고 집중교섭을 하자고 제안해 놓고 뒤로는 아웃소싱 하지 않기로 합의한 쌍차 조립라인에 대해 회사의 전 팀장을 지낸 이 모씨와 아웃소싱을 계약하고, 9월10일 라인에서 일을 하겠다고 들어왔다고 한다.

 

S&T모티브 조합원도 속고, S&T중공업 조합원도 속은 것이다. 이는 노사간 신뢰를 말하고, 상생을 말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아니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 땀 흘려 노동하는 종업원들을 대하는 태도가 아닌 것이다.

 

이에 지회는 집중교섭을 위해 중단했던 노포동 집회 등 투쟁계획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늘(12일)은 5시30분 퇴근 후 노포동역에서 구서동까지 거리행진 및 시민선전전이 진행된다. 조합원들은 노포동 집회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또한 9월16일과 17일 출근선전전은 중단하고 9월24일(화)부터 매일 출근선전전을 진행하며, 9월24일 오후에는 창원에서 열리는 S&T그룹 지회협의회 집회 참석, 9월26일 노포동역에서 S&T그룹 지회협의회 집회 개최 등 투쟁강도를 높여가기로 결정했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룹최고경영자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8월부터 특수사업부 야간근무 조합원들이 강제적으로 주간근무 전환이후 민수사업부에서도 야간근무 조합원들을 주간근무로 전환시키고 연구개발직원을 비롯해 사무직 종업원들을 시간외 근무 및 야간근무, 휴일근무에 동원하고 있다.

 

지난해 그룹 최고경영자는 “사무직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그룹 최고경영자는 그 자리에서 “사무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하다보니 젊은 친구들이 자꾸 회사를 떠난다. 앞으로는 사무직 직원들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했다.

 

물론 현장에 투입되는 그 분들에게는 안타깝지만 한 가지 안전사고를 비롯한 산업재해를 조심하기를 당부 드린다. 안전사고는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로 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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