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 이외 전화는 무시해라
2차 피해 예방 문답풀이
카드사는 물론 은행에서도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가 유출댔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피해를 막으려면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문답 형식으로 알아본다.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은 어떻게 하나.
"KB국민카드(www.kbcard.com) 롯데카드(www.lottecard.co.kr) NH농협카드(card.nonghyup.com) 등 고객정보가 유출된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카드사들은조만간 우편과 이메일,문자 등을 통해서도 유출 사실을 별도로 통지할 예정이다."
-정보가 유출됐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불안하면 신용카드를 재발급받는 것이 가장 좋다. 카드번호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피해를 막을수 있다.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결제은행계좌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이 만일에 대비해 안전하다."
-2차 피해를 막으려면.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금융회사 이름을 팔면서 정보를 물어보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 KB카드는 1588-1688, 롯데카드는 1588-8100 이 고객정보 유출 관련 전화번호다. 농협은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한 안내를 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전화가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 직접 확인하는것이 필요하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대응 요령은.
"정보 유출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카드사와 금융감독원 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카드사에 전화할 때는 고객정보 안내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농협은 1644-4000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118)로 신고해도 된다. 2차 피해에 대해 금융회사가 보상하지 않으면 금융감독원(1332)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