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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 70만원 정도의 비정규 일자리 제시


글쓴이: 부지매

등록일: 2006-07-25 15:42
조회수: 998 / 추천수: 3
 

건설노동자, 하이닉스 매그나칩 노동자,

레이크사이드 노동자, KTX열차승무원... 등등

그리고 부산지하철매표소해고노동자(이하 부지매)

이러한 비정규직의 생존권 투쟁이 전국 곳곳에서

목숨을 걸고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런 투쟁이 전국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은

그 만큼 위?탈법적인 비정규직 사용이나

불합리한 차별, 저임금, 불안한 고용계약 등

각종 문제가 많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정부차원에서 비정규직 보호 법안이나 대책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지만 그건 말뿐이고 실제 현장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



이는 구조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한

언제 어디서고 되풀이 될 수밖에 없으며

실제 비정규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발생 된 여러 투쟁에 대한

아무런 해결책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정부는 이러한 투쟁발생에 근본적 해결보다는

무조건 공권력 투입 강제 진압이라는 덮어버리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천막농성 236 일을 넘기고 있는 지금 잠시 장마철에 눅눅한 이불을 말리고 있음)



실제로 성실히 교섭에 나서겠다고 얘기한 부산시청의 모습을 보자면

부산시청이 비정규직 일자리라도 줬다고 주장하지만

고용승계대책위에서 그게 어떤 입장이든

공식적으로 하자고 요구했고 시에서는

시장선거라는 부분이 있어서 비공식적으로 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실제 공식적 교섭은 없었다.

그럼에도 마치 공식적으로 교섭을 한 것처럼

그리고 비정규직일자리이기에

부지매에서 일자리를 받지 않는 것처럼 조작했다.



오래된 투쟁 속에서 시장선거라는 변명이 없어지자

시에서는 그전에 비공식적으로 얘기했던

비정규 알선 일자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비정규직 문제가 열악한 근로조건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고

원칙적으로 상시 비정규직은 공공부문에 있어

정규직화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는 그런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비정규일자리라고 내놓은 것은 사회 평균적으로 생각할 때

최저 생활조차도 보장 받지 못하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께서 하시는 12시간 교대 경비직(월70만원)과

그와 유사한 공공근로 수준의 유사 일자리 등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가정이 있고 그 일자리가 주 수입원인 사람들에게

이런 일자리들을 받으라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인간에 대한 예의조차 없는 것이다.





(매일 하는 12시 중식 집회 모습)



부산시가 요금인상의 주요명분으로 주장하는 것이

매표소폐쇄 등으로 인한 운영경영적자 손실금을 충당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대고객 서비스 부분인 매표소 폐쇄가 철회 되지도 않으면서

모든 책임을 시민에게 전가시키고 있다.

이는 청년실업해소라는 명분으로 부지매가 생겨나고

불법파견을 덮기 위해 함부로 해고하는 모습 속에서의

자기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그 외 모두를

피해자로 만드는 모습이다.



부산시는 청년실업 해소하고자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개선에 노력을 보일 의지가 있다면

성실히 교섭에 응해야 할 것이며

더 이상 부지매 해고자를 우롱하지 않는

현실적인 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또한 부산시장은 면담을 하겠다고 해놓고

차일피일 미루며 회피 하고만 있다.

부산의 시장으로서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1년이 넘는 장기화 되어가는 투쟁 속에 부지매 조합원들은

지치고 경제적인 압박 속에 조합원들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지역의 동지들의 관심과지지 속에

부지매가 지치지 않고 투쟁할 수 있도록 여러 곳에서

연대의 힘을 주고 있기에 부지매는 힘을 회복하고

다시 싸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 대구 등 궤도비정규현장실천단 출범식 )



지난주 금요일 부지매를 포함한

전국시설관리노조 인천지하철지부,대구경북공공서비스노조,

대구지하철비정규직지회, 대구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인천지하철노조, 전국노동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궤도비정규현장실천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는 궤도내의 업종과 소속을 뛰어넘어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조직화와

투쟁단위의 실천적 연대를 목적으로 하며

궤도 내 정규직 활동가들이 비정규직 운동을

실천해나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역할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궤도비정규현장실천단의 출범 후 공식적인 행사의 하나로

장기투쟁중인 부지매 투쟁기금 마련 일일주점이

인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하였다.

이는 부지매의 투쟁이 부산뿐만이 아니라

이젠 전국적으로도 알려져 있고

힘을 주고자 애쓰는 동지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뿌듯하다.



또한 돌아오는 28일 금요일에는

보건의료 학생 여름 현장 활동 모임인 매듭이

6박 7일간의 서울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지역 순회 일정 마지막 현장방문 순서로

부지매의 중식집회에 연대하고 부지매 동지들과

간담회를 열기로 하였다.



아울러 부지매는 부지매의 투쟁만이 아니라

힘들게 싸우고 있는 대구건설노동자 투쟁지원을 위한

일일주점을 같은 날

인 28일 (금) 오후5시~10시 시청 앞 부지매 농성장에서

비정규노동조합연대회의 주최로 부지매의 촛불문화제에

연대하고 격려와 동시에 대구건설노동자 투쟁지원을 위한

일일주점이 열린다.

이날 수익금은 대구건설노동자 투쟁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매표소 복원하고

매표소 해고노동자 고용승계 보장하라!!!




[부지매 응원하기]

부지매 바로가기



7월 25일 현재

[고용승계 투쟁 380일째 / 부당해고 318일째 / 천막농성 236일째 ]

부산지역 일반노조 지하철 비정규직 매표소 해고노동자 현장위원회 (부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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