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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평규의 조합원 탄압과 돈에 대한 욕망은 어디까지인가?


글쓴이: 아파트

등록일: 2015-09-21 23:20
조회수: 1033
 

오늘 국제신문에 S&T모티브 10년 숙원사업 해결, 발상의 전환으로 1000명의 신규 고용창출 등 서병수 시장의 ‘사전면책감사제’까지 거론하며 공로를 치하하는 기사가 실렸다.
그리고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오니 S&T 경영지원부 직원이 경영지원본부장 명의로 된 봉투 하나가 집에 전달되었다. 공장건축허가가 완료되었으니 사원아파트 철거를 위해 11월 20일까지 퇴거하라는 것이다.
빛 좋은 개살구로 포장된 이면에 종업원들이 탄압받고 길바닥으로 쫓겨나고 있다는 사실을 서시장은 알고 있는가? 사원아파트 철거하고 종업원들을 내쫒겠다고 하는 악덕기업주의 끝없는 이윤 욕구에 시장이라는 사람이 상수원보호에 그린벨트까지 무시하고 오히려 종업원 탄압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우리는 서병수 부산시장에게도 그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남아서 사원아파트가 최평규일가 추모공원으로 조성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최평규 회장의 돈에 대한 욕심이 어디까지 일까? 내년이면 대우정밀에서 S&T모티브로 바뀐 지 10년이 된다. 10년 동안 끊임없이 정규직을 줄이고 사내하청과 소사장제로 전환하였고  노조 조합원들은 방산공장으로 강제발령을 내었고, 방위산업체 쟁의금지 조항으로 꼼짝 못하게 묶어놓고선 임금과 복지를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더구나 노동개혁이라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편승하여 이제는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S&T모티브 인수 10년 가까이 되면서 엄청난 부를 축척하고도 배가 부르지 않는가 보다. 종업원들에게 아주 조금만이라도 베풀며 가면 좋으련만 그나마 있는 것도 빼앗아 배가 터질 때 까지 먹으려 한다. S&T현장은 자본의 개들이 멍멍거리며 더욱 설치고 있으니 정말 가관이다.

스톡옵션도 그렇다. 국제신문에 스톡옵션 실험, 원칙으로 승부, 불법행위나 사규위반 조합원 취소라는 기사가 실렸었다. 이 또한 얼마나 편파적이고 일방적인가?
회사 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S&T지회는 그동안 정말 힘겹게 맞서 왔다. 회사는 끊임없이 조합원들을 탄압해 왔고 결국 단체행동이 금지된 방산공장에 조합원들을 일방적으로 발령하는 부당노동행위까지 일삼으며 손발을 꽁꽁 묶어버렸다.
그동안 지회는 방위산업체 쟁의행위 금지라는 사슬에 메여 철저히 합법투쟁, 준법투쟁을 하면서 버티고 있다. 작년만 해도 그 추운 겨울에 퇴근 후 길바닥에서 노숙을 하면서 싸웠고, 정말 너무나 합법적인, 휴일날 방사청 상경투쟁을 시도하다 제지당하였다. 그런데 이를 두고 회사는 불법행위, 사규위반 떠들어 대고 있으니 정말 가슴치고 통곡할 일이다. 노동조합을 죽이기 위해 부당노동행위에 합의사항 무시하고 있는데, 과연 누가 불법행위자이고 사기꾼인가? 최평규는 스톡옵션을 가지고 조합원들을 분리하여 차등분배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치졸한 행위를 일삼고 있다.

연월차는 합의서가 존재한다. 단협에 그 사용 및 지급에 대하여 명확히 명시되어 있는 것을 회사가 어려울 때 노조에서 백분 양보하여 대부분 소진하는 합의서를 노사가 작성한 것이다. 그러면 노사는 이 합의를 지켜야 한다. 아니 회사의 이익이 극대화 되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단체협약을 다시 원복 되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회사는 원복 시키는 커녕 이것마저도 빼앗으려 혈안이다. 근기법을 들어 주장하고 있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근기법은 사업주들이 노동자들의 기본권리를 지켜주지 않아서 최소한의 권리로 이것만은 지키라고 만들어진 최소 법률이다. 단체협약이나 노사간 각종 합의는 그 보다 당연히 나아야 하는 것이고 기업주는 노사합의를 우선해서 지켜야 한다.
그런데 이놈의 회사는 기본도 안 되어 있어 노사합의는 밥 먹듯이 무시하고, 일방 파기하며 그냥 밀어붙이고 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것이다.

11시간 O/T도 그렇다. 현대차 주간 2교대 합의 등등 노동시간 및 임금에 대한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사간에 근로조건 및 임금구조에 대한 합의가 만들어지면 반드시 지켜야하고 이를 대체하는 새로운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면 자동으로 폐기가 된다. 그런데 회사는 또 합의사항을 무시하고 일방 파기선언하였다. 불법행위를 밥 먹는 것보다 쉽게 하고 있다.

통상임금 합의 미적용도 정말 파렴치 그 자체이다. 합의하고 안 지키고 적용안하겠다고 생떼를 쓰고 있으니 정말 미칠 노릇이다. 쟁의권이 없으니 쟁의도 못하고 법에 의존하며 기다려야 하는데, 그 놈의 법도 저들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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