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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노사협의회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2/4분기 노사협의회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5월3(목) 개최될 예정입니다. 1/4분기 노사협의회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2/4분기 노사협의회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현장의 의견수렴된 안건들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노사협의회 안건>
1. 퇴직금 중간정산제 정상화 및 퇴직연금제 도입의 건
2. 연월차 의무 소진분 회의록 보완 건
3. 후생복지 건
가. 방산, 민수 보일러실, 방산 변전실 샤워장 및 화장실 개선 건
나. 이발소 직원 충원 건
다. 방산공장 질소탱크 옆 옥상 비상도로 포장 건
라. 프라스틱 샤워장 온수 탱크 개선 건
마. 방산식당 운영 건(조식)
바. 방산공장 공조기 수리 건(찬바람 나옴)
사. 동복바지 개선 건
아. 현장 내 간이철봉 설치 건(근골격계 예방)
<산업안전 보건위원회 안건>
1. 윗총몸 공정검사 집진기 설치 건(알루미늄 분진 발 생)
2. 아랫총몸 공정검사 위 천장 물받이 설치(우천시 천 정누수)
3. 방산 변전실 배풍설비 개선 건
4. 총열 나사 G/R 환풍기 전체 수리 건
5. 총열 외형가공 NC 환풍기 교체 건
6. 총열 챔프리머 집진기 출력보강 건(너무 약하다)
7. 총열 알카리 세척기 용량 증가 건(너무 약하다)
8. 총열 NC선반 집진기 대용량으로교체 건
9. 물리치료사 채용 건
10. S/A, P/ROD 외주랙 보관장소 천막 및 리프트 or 호이스트 설치 건
11. 2011년 사내 안전사고 실태 파악 건
12. 중대재해 원인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에
관한 사항
13. 도급업체 현황 파악의 건(업체명, 대표자, 인원 등)
14. 도급업체 안전사고 현황 파악의 건
15. 도급업체 안전보건교육 지원의 건
시간이 흐를수록 커가는
사무직 노동자들의 불만
현장의 시간외 근무에 현장 기술사원들을 배제하고 사원들을 투입하면서 사원의 불만이 갈수록 커가고 있다. 사무실에서 맡은 업무에, 현장에 시간외 근무까지 다니려니 불만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은 그래도 덜한 편이다. 인턴사원들이 들어와 현장실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턴사원들이 들어오기 전에는 정규시간에도 시도 때도 없이 현장에 지원을 다녀야 했다.
민수사업부의 외주, 하도급, 사내하청과 관련 직장발전위원회를 개최하면서 회사 최고경영진은 지회의 신규인원 충원에 대해 임금체계상 대졸 초임에 비해 고졸 초임이 너무 높아 신규인원을 채용하지 못한다고 해 왔다. 최고경영진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사원들은 이번 인사고과에 대해 많은 기대를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이번 사무직 사원들의 인사고과에 기대를 걸었던 많은 사원들이 실망을 하며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최고경영진의 고졸 초임이 많다는 말에 이번 고과에서는 년봉 인상에 대해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년봉 인상 결과에 불만이 많다고 한다. 특히나 근속년수가 적은 젊은 사무직 사원들 일수록 불만이 많다고 한다. 고졸 초임이 너무 높아서 신규인력을 채용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으면 기대 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지금도 사무직 노동자들은 시간외 근무에 토요일 특근까지 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무직사원들의 현장투입을 하지 않겠다던 최고경영자의 말은 역시 빈 말이었던가?
“올해 요구 핵심은 제도개선”
2차 중앙교섭 요구안 설명…3차 때 사측질의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 아래 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아래 사용자협의회)는 24일 낮 2시 대전 유성 경하호텔에서 2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이날 노조는 △산별최저임금 요구 △심야노동 철폐 요구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요구 △비정규직 철폐 요구 등 노조의 네 가지 요구안을 사용자협의회에 설명했다.
요구안 설명에 나선 김연홍 노조 사무처장은 “산별최저임금을 5인 이상 사업장 상용정액급여 50%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처장은 “총고용과 생활임금을 보장하는 전제로 주간연속2교대제와 월급제를 실시하라”며 “주 68시간까지 허용돼 있는 현 법제도가 56시간으로 제한되게끔 법제화도 추진되고 있는 마당에 금속 노사가 실노동시간단축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처장은 “노조의 실노동시간단축 방안 요구는 명백히 심야노동 철폐”라며 “여기에 덧붙여 있는 게 월급제 실현이며 노사가 공방을 할 문제가 아니라 결단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요구안과 관련해 김 처장은 “2~3차 밴더로 악순환되는 원하청 불공정거래를 끊어보자는 것”이라면서 “집단조정제라는 노사정 감시기구를 만들어 실질적
불공정 거래 근절 압력장치를 만들어보자”고 요구안 취지를 설명했다. 김 처장은 “법률에 기대거나 자동차 완성사에 미루기보다 이와 관련한 제도적 개선책을 스스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처장은 “사내 생산공정 및 상시 업무에 대한 하도급을 금지하자”며 “대법원 판례 내용이 교섭에서 재공방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김 처장은 “사내 생산공정 및 상시업무의 기준에 대한 논란은 예상된다”면서 “이와 관련한 노조 차원의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노조가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제도개선”이라며 “노조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노동시간단축과 비정규직 문제해결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김 처장은 “이 같은 핵심 제도개선 요구안은 자동차 완성사에도 똑같이 제출한 상태이며 올해 노조는 전 조직이 교섭과 타결시점을 맞출 것”이라며 “중앙교섭에서 자동차완성사 하는 것 보고 하자 식으로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사용자협의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부산양산지부 2012년 집단교섭 시작
- 4월 26일(목) 10개 사업주 참석, 사업장 대표 미선출
부산양산지부 제1차 지부집단교섭이 4월 26일 오후 2시 노동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부산양산지역 사용자 협의회에서는 대우버스, 비엠금속, 스카니아, 진흥철강, 태평양밸브, 오빌금속, 스카니아, 신신기계, 동보체인, 롤스로이스 등 10곳에서 참석했으며, 태평양밸브와 신신기계를 제외한 8곳에서는 이사급이상의 임원이 참석했다. 지부에서는 문철상 지부장 등 지부교섭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첫교섭이라 지부 교섭간사인 정혜금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사용자협의회 간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태평양밸브 오인환 부장이 맡았다.
지부 문철상 교섭대표는 “중앙교섭이 17일부터 시작되고 다른 지부는 19일부터 집단교섭이 시작되었다. 부산양산지부는 조금늦게 시작하지만 상호 협조속에서 원만한 집단교섭을 이루자”고 사용자들에게 당부했다. 정혜금 지부간사가 사용자 대표 인사말을 요청하자 오인환 사측간사가 “중앙교섭 지역대표는 이원정공에서 맡고 있는데, 지역교섭대표는 안뽑혔다. 올해는 많은 부담이 있어서...”라고 말을 흐리면서도 “2차교섭까지 대표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정혜금 지부간사는 “교섭진행원칙에 대해 논의하자. 내용은 S&W만 넣으면 예년과 똑같다.”고 사측에 요구했다. 사측은 “상황자체가 일부 수정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전제하고 “풍산이라든지, S&T대우가 참석하지 않고 있다”며 지부측을 걸고 넘어졌다. 문철상 지부장은 “그 믄제는 지부 내부사업장의 문제이지 집단교섭에서 사용자들이 거론활 사항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첫교섭은 ▲2차 교섭에서 교섭진행원칙을 다룬다 ▲교섭장소는 진행원칙이 마무리되기전에는 노동복지회관 2층에서 한다는 점만 노사확인하고 15분만에 끝났다. 제2차지부집단교섭은 일주일 뒤인 5월3일(목)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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