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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쉬면서 보니 회사가 가뜩이나 어려운데 S&T기전일로 한바탕 시끄럽네요
남의일이 아닌듯싶네요. 모터쪽이 그나마 매출이 좀 있다고 하던데 이렇게 혼란스러우면 우리 휴직자들은 더 불안하네요. 부양지부는 왜그런데요 자꾸 우리회사하고 악연이 있나. 남의 집에와서 자꾸 불란을 만들고 차해도는 왜 액션대역전문배우도 아니고 마이크 들고 드러누웠나. 2007년도에 우리회사 사람들이 많이 다쳐서 이번에는 반전을 노리고 있나. 당장 기전에서 투쟁근거지 철수하고 너네 좀 일이나 똑바로 해라 자동차 업계 어려운데 조선쪽도 얼마 안있으면 진짜 힘들어 질텐데...미리미리 챙겨라
회사가 사상최대의 위기를 맏고 있는데. 작은 공장마져 이러면 곤란한데.. 집에서 쉬면서 세상돌아가는거 보니 참 암담하네요. 쌍용차도 그렇고 GM대우도 그렇고 잘나간다던 도요다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니
어러다 영영 돌아갈 터전마져 잃어 버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
그리고 집행부도 새로 선거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지금 다른거 신경쓸게 아니고 집행부도 회사걱정 좀 합시다. 회사가 살아있어야 밥먹고 살꺼아닌가. 아침에 눈 떠는 갈때가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깨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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