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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10월경 자전거 안전사고가 난적이 있습니다.
안전사고 후 회사는 정문의 자전거 출입을 단속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특별예산은 편성하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국민들이 교통혼잡도 피하고 건강도 지키고, 공해도 발생시키지 않는
자전거 타기 켐페인을 벌이는 현실에서 회사의 일방정인 자건거 통행 불가
방침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노동조합과 회사는 자전거가
회사내에까지 들어올수 있도록 2001년에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하청직원만의 자전거통행 단속을 한다는 내용을 접하고 즉시 사실 조사를
노동조합에서는 실시하였습니다. 그런데 2001년 만들어진 자전거사내운영에 관한
규정이 보안및 경비를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비상계획부에는 전달되지 못하고 사문화
처럼 되어 있어 2000년사고당시의 지침이 유지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노조에서는 바른시행을 하지못한 것에대해 회사에 강한 항의를 하고 바로 시정하였습니다.
30도가 훨씬 웃도는 찜통같은 작업장의 여러가지 악조건속에서.......
작열하는 직사광선 아래서 제각기다른 성격의 사람을 대하는 경비실에서......
정말로 힘들고 괴롭고 짜증나는 순간들입니다.
이러한 때 모두가 짜증만 낸다면 정말 세상살이가 더욱 괴로워지고 삭막해 진다고 생각 합니다.
"易地思之"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짜증단다고 다툴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한번더 생각 해 볼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진다면 서로의 노고에 대해 위로의 인사를 하지않을까요
노동자는 너나없이 하나입니다.
노동자가 노동자를 위해 주지 않는다면 누가 우리를 위해주고 그누가 우릴 알아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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