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대우 노동조합 ::
자유게시판 서브타이틀

제목: 회장님!보세요...


글쓴이: 현장 * http://ㅗ

등록일: 2007-09-13 00:01
조회수: 2260 / 추천수: 43
 
  
        이런회사 들어가지 말자?(우리회사는 아니죠???)

도대체 취직해서는 안 되는 ‘나쁜’ 회사란 어떤 것일까. 아마도 이런 회사들이 아닐까.

▶회사는 돈을 벌면서 직원에겐 인색하기 짝이 없는 회사 ▶안정성이나 성장 비전도 없어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회사 ▶직원 교육을 등한시해 나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회사 ▶인간성을 황폐하게 하고 삶의 질을 모르는 회사.

당신 회사는 어떤가. 혹시 이 네 가지 유형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회사를 떠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불행하게도 네 가지 유형 모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면 지금 당장 사표를 던져야 할 것이다.

네 가지 유형 중 세 가지에 해당하더라도 나머지 한 가지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그나마 희망은 있는 것이다. 예컨대 회사의 비전이나 안정성은 없다고 해도 당장은 풍족할 만큼 돈을 많이 준다면 당분간은 다닐 만하다.

하지만 사람도 기업도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직원들 혹사시켜 덩치만 키우려는 회사가 직원에게 비전을 만들어줄 리 만무하다. 직원 교육에 투자하지 않는 회사가 오래갈 리 없으니 오래 다닐 수도 없다.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안정적이지도 않은데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누구나 좋은 회사에 들어가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한다. 절대로 들어가서도, 계속 다녀서도 안 되는 회사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회사는 팡파르, 직원은 한숨
국내 한 대형 할인점 업체는 지난 수년간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회사는 장사를 잘했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수익을 낸 비결은 다른 데 있다. 전국 점포에서 근무하는 사원 대부분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회사가 얼마나 장사를 잘했는지는 몰라도 인건비를 줄여 훨씬 더 많은 이득을 남겼을 것으로 직원들은 생각하고 있다. 한 직원은 “회사가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직원들이 그만큼 노력하기 때문인데 우리 회사는 직원들에게 돌아오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회사 실적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기쁘기는커녕 괘씸한 생각만 든다”고 푸념했다.
이 할인점에서는 영업시간 중 그날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면 매장 전체에 팡파르가 울려퍼진다. 하지만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표정은 하나도 밝지 않다. 회사가 돈을 번다고 해도 자신들의 처지는 별반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계약직으로 전락한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행여 매출 실적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한 회사 측은 교묘한 방법을 고안해내기도 했다. 3년간 재계약할 경우 우수사원을 선발해 정규직으로 승격시켜주겠다는 미끼를 던졌다.
박봉과 고용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원들은 동료와 경쟁해야 했다. 생존경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출 증가는 결국 회사에만 좋은 일임은 물론이다. 날이 갈수록 회사는 살찌고 직원은 야위어만 간다.
이런 회사들은 걸핏하면 계엄령을 선포하듯 ‘비상경영’을 외친다. 그러고선 “지금은 잘나가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긴축해야 한다”며 임금부터 동결한다. 물론 밖으로는 “전 직원이 애사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묻지도 않는데 세게 발표한다.
얼마 전 한 금융사에 입사한 지 5개월 된 어느 신입사원이 e-메일을 보내왔다. 기자가 886호 이코노미스트에 쓴 ‘은행 영업시간 단축’ 관련 기사를 반박하는 글이었다. 당시 기사는 “적잖은 연봉을 받는 은행원들이 고객 불편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런데 e-메일을 보낸 여사원은 “은행 업무가 얼마나 가혹하고 힘든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7시50분까지 출근해 일찍 끝나도 9시”라고 항변했다. 야근수당이 없는데도 야근은 필수고, 밤 12시가 넘어야 끝나는 부서도 많다는 것이다.
또 표면상으로는 주5일제지만 토·일요일 근무가 필수인 부서도 태반이라고 했다. 기사에 나와 있는 예들은 정말 잘나가는 5대 은행들 얘기라는 것이다. 어느 은행은 취업하자마자 3개월은 수습기간으로 월 57만원도 못 받고 다니는가 하면 여직원은 결혼하면 계약직으로 바뀐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들어가서는 안 되는 은행도 많은 것이다.


“정말 가족 같으면 그랬을까”

대구 성서공단에서 직원 300여 명을 둔 H사. 동종업계에서 돋보이는 수익을 내면서 화제가 됐다. 이 회사 L사장은 “이런 불황에 어떻게 이처럼 놀라운 실적을 낼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가능했다”고 대답했다.
이 회사가 한 구조조정은 간단했다. 직원의 3분의 1을 내보내고 나머지 직원의 임금을 30% 이상 삭감한 것이 전부다. 그러면서 L사장은 “내 가족 같은 직원들을 내보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며 “고통을 분담하면서 위기를 돌파했다”고 자랑처럼 말했다.
그러나 L사장이나 회사 측도 고통을 분담했는지는 알 수 없다. 또 정말 가족 같았다면 그렇게 내보낼 수 있었을까. 그는 “수익이 많이 났으니 직원 봉급을 원상회복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확실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원래 주인이 배부르면 머슴 굶는 줄 모르는 법이다.
비용을 줄여 수익을 높이는 것은 방어적이기는 하지만 경영은 경영이다. 하지만 인건비를 깎아 그만큼의 이익을 내는 것까지 경영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 것은 경영자가 아니라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계산이다. 기업이란 투자를 통해 사업을 키워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런데 직원 봉급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가 수익을 내면 얼마나 낼 것이며 그런 회사가 성장하면 얼마나 성장하겠는가.
‘회사는 직원을 돈으로 휘어잡고, 직원은 회사를 일로 휘어잡는다’는 말이 있다. 회사는 준 돈 만큼 일을 시키고, 직원은 일한 만큼 돈을 받으려 한다는 뜻이다. 그런 회사에서 직원은 많은 돈을 받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고, 회사는 월급을 올려주면서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잘되는 회사는 다 그렇다. 그러나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되는’회사는 거꾸로다. 회사는 일한 만큼만 최소한의 돈을 주려 하고 직원은 받는 돈만큼만 마지못해 일을 할 것이다.
그런 회사에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매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자랑하면서 정작 직원들에게는 이렇다 할 보상을 하지 않는 회사라면 언제까지나 능력 있는 직원들을 데리고 있지는 못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에 합당한 보상을 해주는 회사로 언제든지 옮길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상황은 그 회사가 경쟁사인 경우다.
직원을 가난하게 만드는 부자 회사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직원을 단순한 비용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늘 어떻게 하면 직원들 봉급을 줄일까 고심한다. 그것만큼 비생산적인 일도 없다. 이런 회사들은 직원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란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당신은 회사 소모품인가?

당신의 회사가 돈을 많이 버는데도, 또 당신이 그렇게 수익을 올리는데 기여했다고 확신하는데도 금전적인 보상을 하지 않는다면 회사 경영진을 향해 진지하게 물어보라. “우리는 회사의 자산인가, 아니면 비용인가?”
직원을 비용으로 생각하는 회사의 경영진은 대체로 관리팀에 강력한 힘을 실어준다. 그들은 직원의 봉급뿐 아니라 직원이 쓰는 각종 경비에 대해 시시콜콜 따진다. 출장비를 낭비하지 않는지, 여직원들이 회사 돈으로 군것질을 하지 않는지까지 의심하고 추궁한다. 심지어 그들은 종이컵을 아끼려고 개인용 머그잔을 들고 출근하라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어쩌면 그들은 직원들이 마시는 샘물조차 아까워하고 있을지 모른다. 직원들은 늘 회사 경비를 갉아먹는 죄인 취급을 받는 느낌이다. 그것은 일한 만큼 월급을 받지 못한다는 억울함 못지않은 스트레스다.
하지만 그런 회사의 경영진이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지독할 정도로 직원을 쥐어짜는 관리팀 자체가 낭비의 주범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때로 그들의 씀씀이는 상상을 초월하기도 한다.
생선가게 고양이처럼. 이런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늘 ‘회사만 좋은 일 시킨다’는 상대적 박탈감이 들게 마련이다. 차라리 회사 실적이 좋지 않다면 마음이 더 편할 것 같다는 반감까지 들기도 한다. 이런 회사에 들어가 희생할 필요가 있을까.






미친개때려잡자 (2007-09-10 21:37:47)  DELETE

핑구네 회사애기구만요  



daewoo (2007-09-10 22:04:50)  DELETE

캬~진짜루 지대로된글이네 이글에 별 다섯개준다 회장님이 좀보고 평가해보시죠...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조회
2994
 서진상
 효성이 어떤 회사인지 아시나요! 2005-10-15 1998
2993
 영웅본색
 효성기계가 사내로 들어온다면 죽어도 반대!!! 2007-04-14 1950
2992
 기획부장
 효성,KTB네크워크에 대우정밀매각반대(활화산) 2004-10-22 2141
2991
 영웅본색
 회장이 회장다운 구석이 쪼매 라도 있어야지~ 14 2007-10-02 2121
2990
 희망
 회장은 ..... 2009-02-07 1747
2989
 단식
 회장단식쇼----도시락까면서 소풍온 기분으로(밑... 4 2007-09-19 1597
2988
 2234
 회장님게 드리느글 15 2007-09-20 1873
2987
 ???
 회장님, 사장님 보세요...(펌글) 2011-10-23 1091
2986
 그때그사람
 회장님!회장님! 2007-09-05 1522
2985
 nbm
 회장님!이젠스트레스그만주세요... 2009-02-20 1694
 현장
 회장님!보세요... 2007-09-13 2260
2983
 사람사는세상
 회장님! 오셨습니까? 2013-10-04 1821
2982
 토론
 회장님! 2010-08-22 1289
2981
 dd
 회장님! 2013-01-01 950
2980
 신입사원
 회장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24 2007-09-15 1840
2979
 노틀담의 고추
 회장님 고맙습니다. 2012-05-09 1091
2978
 배고파
 회장님 100일 단식 자신있죠 5 2007-09-21 1704
2977
 철마골도사
 회장님 16 2007-09-19 1720
2976
 민주노총부산본부
 회의․토론 진행법 교육 참가 요청 2008-04-30 1193
2975
 용팔이
 회원 1 2006-11-29 1494
2974
 기회의땅
 회사하고 얘기 잘 해봐라. 3 2007-09-23 1278
2973
 FD
 회사측의 언론공작(파업흠집내기) 2010-07-05 1140
2972
 교선부장
 회사의 조합원출근선전전 방해사진.3 2013-09-12 891
2971
 교선부장
 회사의 조합원출근선전전 방해사진.2 2013-09-12 916
2970
 교선부장
 회사의 조합원출근선전전 방해사진. 2013-09-12 850
      
 1   2   3   4   5   6   7   8   9   10  .. 121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