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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직장폐쇄, 용역폭력, 노조죽이기, 이익수탈 이번에 끝장내자!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12-08-09 10:48
조회수: 798
 

공포를 넘어,

가자!가자!가자!

 

 

철조망 걷고

에스제이엠 정문 앞에 2,500명이 모였다. 분노한 사람들은 공장 담벼락에 쳐놓은 철조망을 자르고 뽑아서 던져버렸다. 무장해제 된 용역, 찔리는 게 많은 경찰과 회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직장폐쇄를 당했던 여러 사업장의 투쟁을 봐도 이런 기세는 없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에스제이엠 노동자들의 분노를 몸으로 함께 느끼고 있다.

그만큼 싸움은 승리하고 있다.

 

샘솟는 민주노조 새출발 의지

집회에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 심상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건설노조, 일반노조, 공공운수노조, 사무금융노조 등 산별 대표자들과 지역, 사회단체, 학생들도 왔다. 모두 “에스제이엠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함께 하자고 했다. 직장폐쇄에 노조 파괴에 짓눌렸던 노동자들. 더 이상 깨지지 않고 새 출발 하겠다는 의지가 에스제이엠에서 시작되고 있다.

 

공포를 넘어, 가자 승리로!

회사가 깡패 투입, 직장폐쇄와 대체인력 투입 등 온갖 불법으로 무리수를 둔 것은 공포를 심어주려 한 것이다. 당연히 겁에 질려 흔들리고 무너질 거라고 봤을 것이다. 그러나 작전 실패! 공포에 질린 건 회사다.

우리는 공포 아닌 분노를, 단결을 택했다.

 

이기만 지부장의 말대로, 규모로 보나 기세로 보나 당장 공장을 탈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작전이 예상대로 안 되는 쪽이 공포를 느끼고 조급한 법. 여론, 조직, 생산 모두에서 패한 회사는 연대 확산으로 더욱 고립되고 있다. 우리는 차근차근 ‘바른 승리의 길’로 갈 것이다.

 

이런 우리, 누가 말려

 

경기지부 SJM 앞 철야 농성 시작

8일 집회 후 SJM 공장 앞 경기지부 철야농성이 시작됐다. 매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지부 조합원들이 공장 앞을 지킨다. 투쟁 승리를 위한 실질적이고 꾸준한 지역의 힘을 만든다.

첫 날은 40여 명으로 시작. 앞으로는 지부 조합원 모두가 참가해 SJM 투쟁을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고, 힘을 보탤 예정이다.

농성 첫 날 규율로 “30대는 벽쪽에 앉지 말고 어른 조합원들에게 양보”하라는 얘기가 나와 웃음이 터졌다.

직장폐쇄 당해 본 사업장들의 경험담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농성장을 그려본다. 앞으로 민주노조를 지켜갈 지부 조합원들이 여기서 미래를 준비하길 기대해본다.

 

경기지부 속속들이

경기지부 소속 사업장들에서는 조합원들이 SJM 상황을 적극 공유하고 있다.

 

계양전기지회는 SJM지회의 모든 소식지를 게시했다. 비조합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만큼 SJM 문제가 전사회적인 관심사가 되었다는 것. 두원정공지회는 이틀에 걸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SJM과 만도 침탈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을 토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많은 조합원들이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회사는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

하이디스 배재형 지회장은 “2008년 생각이 난다. 조합원들이 현장으로 들어갈 때 피를 토하고 팔다리가 잘리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400명 넘는 젊은 여성조합원들이 버텨줘서 승리했다. SJM 조합원들 보니 회사는 오늘내일 한다.”고 힘을 주었다. SJM 조합원들이 힘들다고 하면, 지부 전체가 당장 나서겠다는 의지를 모든 사업장이 보여줬다. 회사는 숨이 꼴딱꼴딱 넘어갈 거다.

 

야간근무 한 번 하자

SJM 조합원들은 하루 종일 밖에서 고생했지만 저녁 늦게까지 공장 앞을 지켰다. “야간에는 이골이 났다. 오늘 야간 한 번 하자.” “9시까지 잔업하자”며 조합 사무실에 들어가 회사에 항의하고 있는 김영호 지회장을 기다렸다. 조합원들의 피로를 걱정하는 지회장과 임원, 간부들이 수 차례 퇴근하시라고 해도 조합원의 의지를 막을 수 없었다.

누가 말리겠는가, 이런 우리를.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이런 우리 투쟁을.

 

SJM 조합원들 힘으로 이미 절반의 승리를 넘었다. 나머지 절반의 승리를 위해 경기지부 전체가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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