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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차일반직지회 “회사 구사대로 동원돼 힘들다”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13-05-29 16:31
조회수: 1226
 

현대차일반직지회 “회사 구사대로 동원돼 힘들다”

홍보물 통해 주장 … 사측 “시설보호, 당연히 일반직 간부들의 몫”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으로 구성돼 노조원 확대를 꾀하고 있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일반직지회가 간부사원들이 구사대로 동원되고 있다며 회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현대차일반직지회(지회장 현승건)는 지난 27일 현대차 울산·전주공장,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 등에 뿌린 홍보물을 통해 “회사는 우리에게 간부사원 취업규칙이라는 멍에를 씌워 근로조건을 모조리 박탈하고 차별적 불이익만 안겨 줬다”고 주장했다. 지회는 그 예로 연월차 제한 등을 지적하면서 “회사가 자초한 위기상황에 간부사원들을 구사대로 동원해 사지로 내 몰고, 지금도 공장 곳곳에서 간부사원들을 24시간 방호보초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직지회의 주장에 대해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이날 “현대차가 사무관리 직원들을 구사대로 강제동원해 불법파견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현대차비정규직지회의 파업을 부당하게 깨뜨리고 있다는 우리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정규직지회는 지난해에 울산공장 생산개발총괄본부의 기동지원팀 운영 문건을 공개해 “회사가 관리자들을 동원해 비정규직들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문건에 따르면 생산개발총괄본부는 지난해 8월 일반직 40여명으로 네 개조의 기동팀을 만들어 철탑경계근무, 기동훈련 등에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직지회와 비정규직지회의 주장에 대해 회사측은 “주요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정규직지회가 지난해 8월께부터 생산시설 점거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시설보호가 필요했다”며 “생산직이나 외부경비를 동원할 수도 없고 당연히 일반직 간부사원들이 해야 할 일 아니냐”고 말했다.

<출처: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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