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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단 사원입니다.


글쓴이: 말단

등록일: 2006-12-08 21:15
조회수: 1388 / 추천수: 3
 
이제 파업이 4주가 되었군요...

지금 사원들 죽어납니다... ㅠ.ㅠ
우리가 왜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안가면 부장들 난리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알아서 못기어서 안달인 윗분들... 정말 일제시대 앞잡이 생각납니다. ㅡㅡ;

첨에는 지회가 많이 참았다 생각했습니다. 터뜨릴때 됐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지회가 왜 이리 조용한가.. 하는 생각도 했었지요.. 일말 기대감도 좀 있었고..)
그리고는 지회가 너무한다라고 생각이 옮겨가더군요... 일단은 몸이 너무 힘드니께.. ㅠ.ㅠ
근데 이제는 회사가 이기든 지회가 이기든... 어떻게든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연봉 동결 사인할때... 기분이 정말 묘했지만...
이제는 월급 몇만원 덜 받아도 좋으니.. 현 상황이 어서 끝났으면 하는 맘입니다...

어떤분이 돈 많이 받으니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돈 다 돌려주고 그간 못쉰거 대체휴가라도 받아서 쉬고싶습니다.
4주째... ㅠ.ㅠ

오늘 부서장이 상황이 장기화 될꺼라고 얘기했습니다.

주변의 동료들은 틈틈히 원서쓰랴... 여기저기 모집공고 보랴. .정신없습니다...
저 또한 매일매일 모집공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요? ㅠ.ㅠ
역시 주인 잘 못 만난 탓인가요?
아직 말단이라 회사 돌아가는거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그저 더 좋은 직장 찾아서 떠나고 싶을뿐....

이제 회사가 너무 낯설어 졌습니다.

내년초가 되면 많은 젊은 사원들이 회사를 떠나게 될 겁니다.
제 주변에만도 이미 10명이 넘게 다른곳을 알아봤다고 하고, 이미 상당분들이 갈곳이 정해졌다고들
하더군요.
지금으로선 타결이 되더라도 휴유증이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여하튼... 상황이 어서 정리되길 바랍니다.

전 매일매일 여기 게시판에서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협상에 대한 정보를 얻을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기에. ㅡㅡ;

제 글에 너무 두서가 없지요?
요즘 상태가 그렇습니다. ㅡㅡ;
지금도 현장지원하고 와서 첨으로 큰맘 먹고 글 올립니다.

실명으로 가입할 용기가 없어서 그냥 '말단' 이라는 이름으로 가입하였으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올리는 글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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