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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수원열사 11주기 고 장정호 동지 18주기 합동추모제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06-12-13 09:45
조회수: 1420 / 추천수: 11


병특병무청항의집회.jpg (144.1 KB)
열사사진21.jpg (292.7 KB)
 
아직 못 다 부른 이름 조수원  
그의 삶을 통해 현실을 극복한다

96년 그해 겨울은 그 어느해 보다 추운 시간들이었다. 삶에 대한 애정과 살아가야 할 시간들에 대해 소중함을 간직한 한 젊은 노동자가 자본과 정권의 폭압에 항거한 그 해 겨울.
살아있는 우리들에게는 고통과 분노를 주었고 삶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아직도 그의 정신은 우리들에게 살아있고 앞으로도 혼돈스러운 일상에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노동조합 태동과 시작된 열사의 삶
87년 대우정밀에서도 노동조합을 건설하게된다. 노동해방열사 조수원의 삶은 노동조합과 함께 시작되었다. 87년 부터 91년 부당해고 될 때까지 조수원열사는 그의 젊은날들을 헌신적으로 노동조합에 참여함으로서 노동자로 거듭 태어났고 역사의 주체, 투쟁의 주체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기 시작하였다. 그 기간동안 조수원열사는 노동조합활동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였고 특히 원칙과 노동자의 대의를 가지고 현실에 접근하였다. 노조 편집부장으로 있을때 『해방․터(노보)』, 『활화산(유인물)』을 제작하면서 열사의 정신은 활자화되어 조합원들에게 다가가 88년 89년 2년에 이은 129일간의 파업투쟁, 91년 전노협 사수 투쟁 등 전투적인 민주노조 기풍을 당당하게 토착화하였고 투쟁을 승리로 엮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열사의 삶은 13년 대우정밀노동조합의 중요한 활동의 원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조수원열사의 정신은 이후에도 계승, 발전 될 것이다.      

노동운동의 기본정신인 노동자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조수원열사의 정신은 지금도 우리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다. 자신보다 동지와 조직을 우선시하면서 그는 5년이라는 시간동안에 수배자, 해고자, 병역기피자라는 여러 굴레 속에서도 당당하게 투쟁하였다.  그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 것은 노동자들이였다. 희생적인 그의 삶은 지친 동지들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서고 시련보다는 희망을, 좌절보다는 새로운 투쟁을 만들어 내는 작용을 하였다. 대우정밀 병역특례자들이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수배, 해고의 고통과 불안을 뛰어 넘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동지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지금도 우리들의 모습 속에서 분열보다는 단결이 비난보다는 동지적 애정으로 뭉친다면 우리들의 앞날은 희망으로 가득하고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것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희망을 가지고 사람을 통해 현실의 조건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조수원열사의 뚜렷한 가치관이다.
        
12월 15일이 되면 조수원열사 11주기 추모제가 있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열사의 정신을 우리들의 가슴속에 각인하는 시간과 공간이 되어야할 것이다. 만만치 않은 일들로 가득한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지금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실이라는 장벽을 넘어 노동자의 대의를 가지고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순리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우리들은 어떠한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의문을 던져본다. 쉽게 세상과 타협하고 좀더 편안한 삶을 안락하기 위해 우리들은 열사의 정신을 쉽게 잊어버리지는 않는지 자신을 되돌아보지만 명쾌하게 ‘아니다’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인가보다.    
열사들의 삶이 노동조합 활동에 미친 영향에 대해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열사들의 삶이 잊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추모제에서 외쳐지는 열사 정신계승이 아니라 생활과 투쟁 속에서 항상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일 것이다.  혼돈이 가득하고 명쾌한 해답을 내리기 힘든 시대적 조건에서 우리들의 삶의 좌표는 그들과 함께 할때 올바른 삶을 영위 할 수 있고  노동자 대의를 지켜 낼 수 있다

조수원열사 11주기, 고 장정호 동지 18주기 합동추모제
일시 : 12월15일(금요일) 오전 11시 장소 : 민수식당

솥발산 묘소참배
일시 : 12월 17일(일요일) 오전 11시 (당일 오전 10시 회사 정문에서 출발)
장소 : 솥발산 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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