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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투쟁속보 1호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12-02-23 09:09
조회수: 901
 

일터를 지키는 투쟁! 함께 합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수 조합원들의 방산 전출과 관련하여 2008년 직장발전위원회 관련 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2008년에도 지금과 아주 흡사한 상황이었습니다. 2008년 초부터 방산물량의 증가로 인해 방산의 생산인원이 부족하다고 많은 부품의 외주화를 요구했습니다. 2008년 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다른 것은 2008년에는 물량이 늘었고, 원가를 절감해야 한다는 이유로 외주를 요구했다는 것이고, 지금은 반대로 물량증가와 원가를 이유로 민수 조합원들을 방산으로 전출시켜야 한다는 차이입니다.

 

그러나 2008년 당시 물량증가와 원가절감을 이유로 외주화를 추진해 놓고선 정작 방산 조합원들의 잔업을 통제해 왔었습니다. 당시 잔업통제로 인해 현장에 불만이 많았다는 것은 방산 조합원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또한 2008년 당시에 직장발전위원회를 통해 외주한 것을 제외하고도 많은 부분이 몰래 몰래 외주처리 되었습니다. 이렇듯 당시에는 원가절감을 이유로 외주처리를 해 놓고선 이제와 원가를 이유로 민수 조합원들의 방산 전출을 강요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제 방산공장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확대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설명회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먼저 107명의 민수 조합원들이 올라와야 생산이 가능하다던 앞의 경영설명회와는 달리 107명의 조합원들이 올라오면 48명의 여유인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M1 수출 대체 생산품과 관련하여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신문에 나온 그대로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계획을 가지고 생산인원이 부족하다고 민수 조합원들을 방산으로 전출 보내려고 하는 사실을 인정한 것입니다. 이렇듯 확정되지도 않은 물량을 가지고 민수 조합원 107명을 방산으로 전출시킨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민수 현장에는 사람이 모자라 불법파견에 사무직 사원들을 현장에 투입하여 생산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민수 조합원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면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회에서도 출근투쟁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투쟁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방산조합원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민수 조합원들을 격려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조병창 시절부터 함께 살아온 동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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