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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솥발산 열사묘역 참배 노동자들 "승리하는 투쟁" 다짐


글쓴이: 조수원열사정신계승사업회

등록일: 2011-01-04 13:18
조회수: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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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노총 부산-울산-경남본부는 3일 오전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2011년 합동 시무식을 갖고 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열사의 뜻 이어받아 노동악법 막아내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경남·울산본부가 노동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2011년 합동 시무식'을 갖고 '승리하는 투쟁'을 다짐했다.



솥발산 열사묘역에는 부산·경남·울산지역에서 각종 투쟁을 벌이다 사망한 노동열사들이 잠들어 있다. 이곳에는 고 신용길·조수원·배달호·김주익·성기득·서영호·최대림·최복남·곽재규·주민철·박판수·박창수·권미경·김동윤·박일수·양봉수·이경숙·하영일 열사 등 30명 이상 묻혀 있다.

지난해까지 지역본부가 개별로 시무식을 가졌는데, 올해는 합동으로 연 것. 정의헌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윤택근(부산)·김천욱(경남)·김주철(울산) 본부장, 최용국·김진숙·허연도·이흥석 지도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형래·석영철·여영국·이천기 경남도의원과 노창섭·김태웅 창원시의원, 민주노동당 민병렬(부산)·김창현(울산) 위원장, 진보신당 허윤영(경남)·고영호(울산) 위원장 등도 참배했다.



정의헌 수석부위원장은 "작년에 고생이 많았다. 눈물을 머금고 투쟁을 해왔다. 열사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도 힘찬 투쟁으로 다져야 한다. 민주노총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고, 조직을 사수해야 한다"면서 "내년 정권교체를 앞두고, 이명박정권 끝장 투쟁을 위한 전열을 다듬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2▲ 부산-경남-울산지역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3일 오전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2011년 합동 시무식을 가졌다. 사진은 노동자들이 주민철 열사의 묘역을 손질하는 모습.


김천욱 본부장은 "이명박 정권은 지난해 노동조합 말살 정책을 했다. 노동자 목줄에 칼날을 들이댔다.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벌일 것을 열사 앞에 다짐한다. 연대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택근 본부장은 "'고소영' '강부자'로 시작했던 정권이 반민중·반노동정책으로 일관해 왔다. 올해부터 새로운 반격을 해야 한다. 영남부터 새로운 다짐을 하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철 본부장은 "열사정신은 단 하나다. 단결해서 투쟁하라는 것이다. 서로 연대 투쟁해서 승리하라는 것이다. 부정한 것에 대해서는 사심없이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3▲ 이흥석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허영도 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도위원이 3일 오전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 있는 고 이성도 열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김창현 위원장은 "이명박정권은 노동자 투쟁을 짓밟은 광폭하기 짝이 없는 정권이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는 역사를 바꾸는 투쟁을 해야 한다"고, 고영호 위원장은 "지난해는 희망보다 절망이 컸다. 그래도 희망을 가졌던 것은 열사 때문이다. 해방된 사회, 새로운 진보를 위해 멈추지 않고 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국성 부산울산경남열사정신계승사업회 회장은 "손을 꼭 잡고 투쟁해서 많은 것을 쟁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시무식을 연 뒤 열사들의 묘역을 둘러보고 참배하거나 묘소를 손질하기도 했다.

4▲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들이 3일 오전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2011년 시무식을 연 뒤 고 배달호 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5▲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들이 3일 오전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시무식을 연 뒤 고 배달호 열사의 묘소에 헌화참배하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경남-부산본부 '2011년 합동 시무식' 열어... 30여 명 노동열사 묘역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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