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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대 청소노동자 점거 농성장, 응원 목소리 답지해…


글쓴이: 조수원열사정신계승사업회

등록일: 2011-01-11 18:11
조회수: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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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의 농성장에 쌀과 밑반찬을 비롯한 후원물품이 전달되고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점거 농성 닷새째인 7일에는 영화배우 김여진씨(37)가 농성장을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고 국을 끓여 식사준비를 했다. 또 농성장에서 만난 홍대 총학생회장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려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 씨는 블로그를 통해 총학생회장에게 따끔한 충고를 남겼다.

김씨는 블로그를 통해 “어머님들이 노조를 만들어 맘대로 부려먹고 잘라버릴 수 없게 될까봐 어머님들의 시급에 몇 배에 달하는 대체 아르바이트생을 구해 쓰고 있는 학교당국, 총장, 이사장, 재단, 스승이 우선 잘못이고 너의 책임도 없다 못하겠다”며 블로그를 통해 글을 남겼다.

총학생회장은 이날 “학습권 침해받는 게 싫다, 외부사람들은 나가달라”는 이야기를 전달하러 농성장을 찾아왔다.

방송인 김미화씨(47)도 트위터를 통해 거들었다. 김씨는 “어린 시절 나의 어머니도 청소노동자였다”며 “점심시간이면 빗자루랑 대걸레를 넣어두는 비좁은 공간에 신문지를 깔고 옆 칸에서 볼일을 보는 사람이 있건 없건 그곳에서 식은 밥을 드셨다”고 말하며 청소노동자를 지지했다.

요리연구가 이보은씨는 농성장에 밑반찬을 마련해 직접 전달했고 연세대 총학생회는 전기밥솥과 쌀 20kg를 갖고 농성장을 찾았다.

홍익대 선배들의 목소리도 트위터를 통해 전해졌다. 자신을 96학번 선배라고 밝힌 트위터 사용자는 “홍익의 후배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몇 년 선배라고 먼저 살아보니 75만원 받는 사람을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는 150만원 300만원 받는 사람도 잘 못지켜주더라”며 “이 학교 나와서 열심히 살았다. 그니까 같이 좀 살자”라며 후배들을 질책했다

정치권에서도 민주당 이미경 의원과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학교측과 면담을 진행했고 홍대 인근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들도 농성장을 찾아와 공연하기도 했다.

홍대 청소노동자들은 법정 최저임금 이하에 하루 11시간씩 노동을 하면서도 천대를 받아왔다며 지난해 노조를 결성했고 최저임금 보장, 폭언 금지, 식비 지급, 식사 공간, 휴가 등 기본적인 사항들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홍익대는 용역업체 변경을 통해 170명을 해고했고 이들은 지난 3일 총장실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학교는 이들의 빈자리를 청소노동자는 하루 7만5000원, 경비직은 하루 10만원을 주고 일용직을 고용해 임시로 대치했으며 총학생회장은 7일 점거 농성장을 찾아가 학습 분위기를 저해한다며 농성 철회를 요구했다.


<이 기사는 경향신문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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