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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다니 다행이네요.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진 정리해고 투쟁도, 풍산마이크로텍 정리해고 투쟁도
진주의료원 폐원저지 투쟁도 그렇습니다.
남의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어려울때 그들도 함께 해 주리라 믿습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이 적자라는 이유로 폐원한다면
다른 지방의 공공의료기관도 적자라는 이유로 폐원을 하려 들겠지요.
공공의료기관이 적자라는 이유로 폐원하고나면
민간의료보험과 영리병원이 판을칠테고
결국 돈없는 노동자, 서민 등 가난한 사람들은 병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 죽어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다가올 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내일이 아니라고,
지금 당장 내게 닥쳐오지 않는 일이라고 방관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찌 될까요?
홍지사 말대로 정말로 공공의료정책이 좌파정책일까요?
아닙니다.
좌파정책이 아닌
노동자, 서민 등 모든 국민을 위한 복지일 뿐입니다.
노동자들의 투쟁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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