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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님, 내 글에 마음이 많이 상하셨군요.
회사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한테 너무 아픈 매를 맞으신 거 같아
사실 지난 주 내내 미안했습니다.
더구나 님이 짚은 지체 높다는 그분도 아니어서 더 미안했고요.
그래도 나는 주말에 이제 그만 잊자고 생각했는데, 님은 아직 붙들고 계시네요.
한편으론 고맙습니다.
님이 아직 내 글을 붙들고 계신 이유는, 내 속마음이 어느 정도 님에게 가 닿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든 싫든 교감이 되었다는 것. 그건 고마운 일이지요.
사실 내글에 대한 답글이 별 신통치 않다고 생각했고, 글쓰기도 별 창조성이 없어 재밌지도 않았고, 더구나 조합원만의 게시판이라고 하시며 사실상 퇴출하라고 말씀하시니, 그만 두자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님이 또 이렇게 초대를 해주시니, 다시 미욱한 생각이나마 남겨 보려고 합니다.
이 또한 고마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 전에 한가지 이 게시판의 룰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공지, 알림에 밝힌대로, 아래 실명이 거론된 게시물들은 모두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점은 별로 무리하거나, 어려운 요청은 아닌 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투표좋아하시던 승일님!
>제가 말씀드렸던
>S&T 자본을 바꾸기위한 종업원 총투표.
>
>지회에는 이것저것 끼워넣어 투표해보라고 하더니만
>S&T 자본을 바꾸기위한 종업원 총투표 해보자는 말에는
>말씀이 없으시네요...
>충분히 그럴 말씀을 건의하실 위치에 있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답변좀 주시지요.
>
>그리고 * 이사님!
>그냥 당당하게 때려치시지요.
>나이도 어리고 직책도 어린 실세 이사한테 쪼인트까이고 하시지 말고....
>그게 얼마나 쪼팔리는 일입니까!
>
>또.
>회사는 해마다 안을 낼때는 제시안이 아닌 최종제시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또 최종제시안이 나오고
>또 시간이 지나면 또 최종제시안이 나오고
>그렇게해서 최종제시안이 3~4번은 나와야 교섭이 끝날때쯤 됩니다.
>
>그리고
>최종제시안이 나올때마다 식당앞에다, 현장 곳곳에다
>대자보로 도배질을했지요.
>이미 조합원들이, 아니 종업원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
>언제 한 번이라도 제시안이라고 하신적 있으면 확인좀 해 주시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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