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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사업이나 손익은 누가 감춘다고 감춰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구태여 현대차지부에서 오래 전에 개발새발 쓴 자료를 보지 않아도 되는데..
해마다 수익성이 나빠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데,,
아니 이 회사에 어지간히 다니면서 밥먹고 산 사람들 중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아직도 한심한 생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네.
현대차 노조가 진짜로 전체 노동자를 위한 노동조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 있을까?
우리나라 최고 대기업 노조가 그 아래 1차 벤더, 2차 벤더 노동자를 위해서, 아니 멀리 가지 않고 사내비정규직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 있을까?
그들이 보너스로 받아가는 돈이 현장의 생산성 향상에서 나온 것으로 아는 것일까?
그러면 임금인상을 할 수 있는 그 돈은 어디서 쥐어짜서 나온 돈이라는 것을 그들은 모를까?
완성차, 1차 벤더, 2차벤더 현장의 노동자들이 하는 일이 과연 그렇게 다른 일일까?
2배, 3배 차이나는 임금을 받을 만큼 차이가 큰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 은 부품 회사 노동자는 억울한데, 현대차 완성차 노조는 떳떳할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는 일과 정규직이 하는 일이 다른 일일까?
그러면 비정규직은 억울하다고 하는데, 정규직은 떳떳할까?
동일한 노동에 동일한 임금이 정당하다고 하는데,
한국의 대기업 노조는 과연 진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닌 것 같은데...
유럽의 어느 선진국에서는 연대임금으로 해결했다는데...
듣는 바로는 완성차나, 1차벤더나 2차벤더나 노동자 임금은 비슷하다는데...
산별노조니, 연대투쟁이니 하는 것이 대기업 노조만 배불린 우리나라와 다른 것 같은데...
그러면 그 나라에서는 연대임금을 어떻게 합의했나 궁금한데...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말을 하는데 그것이 결국 대기업 노조의 양보라고 하는데...
아직도 우리나라 노조는 대기업노조가 과실을 다 따먹는 투쟁에 들러리를 서고 있는데.
우리회사 모티브는 과연 어디쯤 있는 회사이고, 우리 노조는 뭐를 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것 아닌가?
미몽이여. 미몽.
언제 꿈에서 깨어날 건가?
>정도경영?
>투명경영?
>현장경영?
>반드시 소통? (일명 필통)
>말로만?
>도대체 누구하고 소통?
>나하고?
>당신하고?
>아니면 우리하고?
>그것도 아니면 지들끼리?
>
>보라!
>한때 운동깨나 했다는 애들도 저러고 사는데
>참나!
>더 무엇을 ....
>
>우리가 할수 있는것은 하나뿐!
>함께 살고 함께 죽는다.
>오로지 그 각오가 있어야 한다.
>그 각오로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
>부끄럽게 살지 않기 위해서.
>당당하게 살기 위해서.
>
>무슨일만 있으면 년차, 반차 내고 참석하지 않는 인간들.
>무슨일만 있으면 꼭 일이 생기는 인간들.
>참 문제다. 평생을 그렇게 살겠지.
>자식들에게 부끄럽게, 당당하지 못하게...
>
>우리는 그렇게 살지말자.
>제발 부탁이다.
>당당하게 살자.
>죽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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