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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오늘 이런일 첨 겪어본다,,,,
살면서 수천번의 똥을 싸 봤지만 씨바라바,,,똥사면서 꼬추에 똥 묻혀보긴 오늘이 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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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이한 변괴는 나의 응가 습관에서 비롯된다.
내 주변사람들을 보더라도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응가를 보는 사람들이 만타. 그것도 거의 매일.
하지만 난 최소 3일, 길면 4일에 한번 응가를 한다.
그니깐 규칙적으루 시간을 정해놓지 안쿠, 히프가 무거워져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응가가 엉덩이에 모이면 방출작업을 하는거시다.
당연히 응가의 양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을 수 밖에 엄꼬, 오래 묵힌 만큼 냄새도
웬만한 공중화장실은 약 3일간 출입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들어버린다,,,
오늘낮,,,점심식사후 사무실옆에 나가서 담배 한까치를 맛나게 빨고 있을 무렵,
궁딩이에서 신호가 왔다, 어제 저녁부터 묵직하다 싶더니 오늘은 이제
참을 수 없을만큼 무거웠다. 때는 이때다. 이럴땐 주저함없이 달려가야 한다.
저 새하얀 화장실 변기에 나의 응가를 살포시 눕혀놓고 와야 하는거다.
달려갔다.
바지와 팬티를 벗어 옷고리에 걸었다. (나는 응가를 눌 때 바지와 팬티를 모두 벗는다)
바지와 팬티를 모두 벗어야 화장실에서라도 나는 완전 자유인이 되기 때문이다.
여러분들도 일케 해봐라,,,,엄청 편하다,,,특히 변비환자들,,,응가가 술술~~ 빠져나옴을 느낀다.
암튼 각설하고,,,오래 묵었던 그것들이 피시식~ 소리를 내면 세상구경을 하고 있었다.
변기물에 스르르 입수하면서 뱀이 꼬아리를 틀듯 말아지는 느낌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러나,,,,아무래도 평소보다 많이 참은 것이 화근이었을까,,,
생각보다 좀 길게 똥줄기가 이어진다 싶었다...
느낌이 이상해서 변기속을 들여다 보려는 순간,,,,
똑! 하고 똥줄기가 끊어지는 촉감이 오더니 그 긴똥은 자신의 길이를 주체하지 못하고
앞쪽으로,,,그러니까 나의 불알쪽으로 넘어지며,,,일차로 나의 불알을 살며시 어루만진후
나의 고추를 깊게 애무하며 후 변기로 쓰러져따,,,
아,,,,상상이 가는가,,
이 글을 읽는 여성동지들이여,,,지금 그대들이 여자라서 이 글이 이해가 잘 안되는게
아니다,,,남자들도 이런 일이 흔히 생기는거 아니단 말이다...
내가 앞에서 얘기했잖냐,,,,나도 태어나서 첨 겪는 일이라고,,,,
쪼그려쏴 변기에서 똥누다가 방구 크게 뀌어서 양말에 똥 튄적은 있어도
꼬추랑 불알에 마치 생일날 친구의 코에 생크림케익 쳐발르듯
똥을 디립다 바를 날이 올 줄 누가 알았겠냐,,,
화장지를 몇칸 잘라서 불알을 닦아봤다. 사태는 의외로 심각했다.
생각보다 많은양이 검출되었다. 조때따,,,
이번엔 꼬추의 머리를 손으로 들어봤다, 난리다 난리,,,,꼬추의 머릿부분이
노란색 생크림 케익을 뒤집어 쓰고 있다. 쓰바,,,,
꼬추가 무슨 병에나 걸리지 않을까,,,
화장지로 닦아 내었다. 꼬추에 묻은 크림의 양도 장난아니었다.
대충 닦고나서 화장실을 나왔지만 찜찜한 기분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업무들을 뒤로 한채, 사우나에 다녀올 수 밖에 엄써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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