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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T 교도소 3


글쓴이: 통일펌

등록일: 2007-08-30 00:11
조회수: 2178 / 추천수: 6
 
  
   제목    S & T 교 도 소 (3)  

   글쓴이: 사형수  

@......오래전 쓰레기 소각장 뒤에 버려진 불쌍한 애완견 주인은 그 놈 이였다.

교도소 쓰레기 소각장 뒤에 보면 짐승 몇 마리가 있다.
토끼 닭 그리고 강아지 등등.
동물 중에 특히 개를 좋아하는 난 그쪽으로 갈 일이 생기면 항시 그놈들 있는 곳에 들려 몇 번 어루만지고 온다.
가서 보면 알겠지만 쓰레기 소각장 옆에 있는 놈들이 라서 그런지 마이 지져 분하고 또 그놈들이 날 보면 좋아서 폴짝폴짝 뛰면서 꼬릴 흔들면 개털 . 똥 먼지 날리는 것도 장난이 아니다 정말이지 웬만큼 개를 좋아하지 않고서는 손으로 만질 엄두도 나지 않는다.
그래도 난 개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솔직히 말해서 먹는 건 안 좋아 하거 덩 ㅋㅋㅋ.) 맘 같아선 그놈들 하고 꼬옥 껴안고 뒹굴고 싶은 충동을 항시 느끼면서 돌아오곤 한다.

그런데 그중에 유독 사람만 보면 으르렁 거리고 개집 구석에 쳐 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공포에 질린 눈으로 사람을 쳐다보면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개가 있다.
한눈에 봐도 집에서 기르다가 버려진 애완견이다 지금은 관리가 안돼서 엉망진창 이지만 그놈 자세히 보면 미인대회 나가도 될 만큼 잘생긴 놈이다.
그런 놈이 주인을 잘못만나가 얼마나 천대받고 확대 받았으면 저렇게 원한 맺힌 눈으로 사람을 경계할까 하는 생각에 개 주인이 어떤 인간인지 몰라도 나쁜 놈 이란 생각 이 들었다.
키우던 개를 보면 개 주인의 성격을 알 수 있다.
그 녀석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그 놈 주인이 어떤 성격 소유자인지 대충 짐작이 간다.

내가 40여 평생을 살아왔지만 지금까지 내가 격어 본 사람들 중에 동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 치고 독한사람 한사람도 못 봤다.
그래서인지 난 우리 교도소 소장님 디 게 냉정한 분으로 생각했는데 지난번 사보에 보니까 사옥에서 기르던 진돗개가 ㅅ ㅐ끼를 낳아서 기르고 있다는 글을 읽고 그분도 동물을 억 시리 사랑하시는 분이란 걸 알고 난 뒤부터 왠지 따스한 인간미 가 느껴졌다.

그러데
3~4년전 쓰레기 소각장에 버려진 애완견 주인이 누군지 어 떤 양반이 귀띔을 해줘서 알았다.
그 사람은 아이러니 하게도 진돗개를 무진장 사랑하는 분이 최고로 신임하는 인간 이였다.
자기가 키우던 개ㅅ ㅐ끼를 쓰레기 소각장에 내다 버린 걸 숨긴 채 진돗개를 사랑하는 분 맘에 쏙~~ 들어버린 변신에 귀제 껍질만 번지르르 하게 포장된 야비한 그 인간.
재소자 . 교도관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그 놈 을 싫어하고 기피하는데 오로지 진돗개를 사랑하는 분 한사람이 신임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오만 방자함이 극에 달해 위아래도 모르고 미친개처럼 날뛰고 있다.

그런 악질간수가 담당하고 있는 제1사동 재소자 들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 인간이 1사동 에서 하는 일들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하루가 멀다 하고 재소자들과 고함치면서 싸우는 게 일이다.
-.자기 맘에 안 들면 몇 개월이고 잔업특근을 안 시키고 가정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간다.
-.쌍용조립 반을 포로수용소 처 럼 만들어서 자기 눈 밖에 난 사람을 몽땅 그쪽으로 보내서 일을 시킨다.

@.17일 금요일 아침부터 사역(使役)시작 하기도전에 현장에서 고함을 치면서 악질간수 란 놈이 재소자 와 싸움질 을 한다.
이유는 들어보나 마나 간수로써 당연한 걸 말했는데 ㅆ ㅏ가지 없는 놈이 대들어서 혼내줬다고 이유를 말할 거니까 들어보나 마나 뻔 한소리다.
사람이 살면서 아는 사람과 서로 안면 몰수하면서 생활하는 게 억수로 스트레스 받는다.
특히 직장에서 서로 마주치면서 인사도 안하고 멀뚱멀뚱 쳐다만 본다고 생각해봐라 서로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런데 이상하게 그놈하고는 서로 인사도 안하고 서로 마주쳐도 말똥말똥 쳐다보고 지내는 재소자 가 갈수록 늘어만 간다.
그런 게 무슨 팀장 인가?
팀장 이 팀 원 들한테 인정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 반성 하고 자기가 걸어온 길을 한번쯤 되돌아 봐야한다.
그런데 뭐든 지만 잘 낫다고 설쳐대니 보통 큰 문제가 아니다.

@.대형조립 반은 수개월 전부터 잔업특근을 했다.
그런데 유독 한사람만 찍어놓고 잔업특근을 제외 시켰다.
이유는 교도소 에서 제출하라는 전향서 제출을 안했다는 이유다 30~40명 되는 반에서 한사람 전향서 안 썼다고 교도소가 폭동이라도 일어나는가?
그렇게 교도소 운영에 자신이 없나?
미전향 장기수 한사람이 그렇게 무섭냐?
언제까지 더 전향서 로 우려먹을래?
이런 저런 이유로 잔업특근을 못하고 있는 재소자들이 그놈이 담장하고 있는 제1사동 에서는 훨씬 더 많이 있다.
소문에 의하면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소자를 박 부소장 이라는 양반이 특별히 관리한다는 소문이 있다.
몰론 그런 어려운 재소자들한테 교도소에서 한 번도 빵을 지급한 적은 없다.
하여튼 힘든 재소자들을 박 부소장 이 특별 관리하고 있다고 해서 한편으론 그런데 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는 부소장이 고맙기 까지 했다.
그런데 그 말은 뻥~ 이였다.
부소장 이란 사람이 관리하는 재소자도 요즘 잔업특근 한대가리도 못하게 악질 간수가 막고 있다.
관리하려면 확실히 하던지 안하려면 그런 소문이나 내질 말던지 그건 사람 두 번 죽이는 것도 아니고 뭐시여 18놈들아.
특별히 관리 하라고 부탁 안하니까 잔업 한대가리 있을 때 어려운 사람들부터 최우선적으로 시켜줘라 그게 생색 안내고 도와주는 기다.
얼마 전 지회 구호 모음 중에 2위에 뽑힌 구호가 있다.
-자식대학 보내놓고 돈이 없어 휴학 하네 !!!
대학 다닌 자녀를 둔 재소자는 눈물이 삥 도는 구호다.
이게 우리의 현실이다 S&T교도소 다니면서 자식 대학 보내기가 정말 너무 너무 어렵다.
월급 120만원에 학자금 꼴랑 70만원 주면서 그걸로 자식ㅅ ㅐ끼 걱정 없이 대학 졸업 때 까지 보낼 수 있을까?
그런대도 그 짐승만도 못한 악질 간수는 대학 다니는 자녀를 둔 사람들마저 자기한테 찍혔다는 이유로 잔업특근 한대가리를 안 시킨다.
그런 식으로 보복하려면 대학 학자금은 뭐 하러 주냐?
교도소 방침 이 그러냐고 물어보면 교도소 방침은 아니고 그냥 팀 방침이란다.
차라리 교도소 방침이라 그래라 호로 놈 들아...
교도소 방침은 인자하고 부처님처럼 자상한척 위선 떨지 말고 본색을 드러내라.
그런 호로상놈은 새에끼가 정해놓은 팀 방침을 모르는 척 하는 게 교도소 방침이지 교도소 방침이 따로 있냐? 더럽고 치사한 놈들아 !!!

@.쌍용조립 반을 포로수용소처럼 만들어서 뭐할래?
산재요양 막 끝나고 몸이 정상이 아닌 복귀자들.
일하면서 몸이 불편한 자들.
양아치 같은 악질간수 한태 찍힌 자들 모두 한 반으로 긁어모아서 뭐하려고 그러냐?
정말 불량 때문에 걱정 돼서 하는 말인데 조립 그렇게 쉽게 보면 안 된다.
맨 날 불량 나오는 이유는 이놈저놈 끌어다가 날마다 다른 이일 저일 돌림 빵 시키니까 불량이 끈임 없이 나온다.
그래놓고 불량나면 작업자한테 모두 뒤집어씌운다.
조립은 몇 가지 동작만 계속 반복 작업을 해야지 실수가 없고 조립의 고수는 세월이 만들어준다.
한 가지 계속된 반복 작업만이 불량을 막을 수 있다.
오늘 이 작업 내일 저 작업 하고 계속 돌림 빵 시키면 자동 불량이 나게 돼있다.
조립에 대해서 좆도 모르는 놈이 와서 양아치 짓거리나 하고 있으니 앞날이 보인 다 보여.
파트장이 해야 할 인원 배치까지 양아치가 다 하니까 당연히 불량이 날 수밖에 없다.
고로 쌍용조립 반에 지 맘에 안 드는 놈들 왕 초짜배기들 강제로 대려다가 날마다 이일저일 돌림 빵 시키니까 지금은 바로 표시가 안 나겠지만 세월이 가면 분명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소지가 다분히 있다.
볼트 하나 안조이고 와셔하나 빼먹고 오일 링 하나 빠지고 그런 게 바로 표시가나겠어?
세월이 가면서 완성차가 굴러가면 조금씩 표시가 날건데 암튼 걱정이다...

이제 직권남용 양아치 짓 그만하고 잔업특근 인원배치 이런 문제는 파트장 권한이니까 이제 파트장 한테 맡겨라.
파트장 은 파트원 성격 하나하나 장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작업자 성격과 몸 상태에 맞게 적시적소에 작업 배치를 파트장만이 할 수 있다.
그래야만 불량을 최대한 방지 할 수 있고 작업능률도 올라갈 수 있고 안전사고도 예방 할 수 있다.
이런 장점들이 휠 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계속 직권 남용하고 인원 배치문제 까지 간섭하려면 양아치 네놈이 파트장 까지 다 해 처먹어라.

지금 잔업을 통제받고 있는 팀 원 들이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고 회사에 크나큰 손실을 입힌 것도 아닌데 그런 사람들을 뭣 때문에 평등하게 대하지 않고 그런 지저분하고 야비한 행위로 보복을 하는지 아무리 좋게 봐줄려 해도 좋게 봐줄 수가 없다.
만약 그 사람들이 잘못이 있다면 회사 사규로 엄벌해야지 경제적 어려운 사람들 약점을 이용해 그런 부당한 방침을 정해놓고 그 사람들을 잔업특근 을 전면 통제 하는 건 정말 양아치 거지ㅅ ㅐ끼 들이나 하는 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집에서 애완견을 기르는 놈이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땐 동물을 확대하고 내다 버리기 까지 하면서 밖에 나와서 힘있는 사람이 기르는 진돗개를 보고 휘파람을 불면서 진돗개를 세상에서 젤로 좋아하는 척 껴 앉고 뒹굴면서 자기는 세상에서 진돗개만을 사랑하고 진돗개 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도 있다고 말하면 어느 누가 그놈이 쓰레기 소각장에 갖다 버린 개 주인 인지 알 수 있겠는가?

겉 다르고 속 다른 얄팍하고 야비한 놈들을 더 이상 가만 둬서는 안 된다.

진돗개를 무진장 사랑하는 분이 애완견 버리는 놈들을 더 이상 신임 하고 인정해서는 앞으로 회사 망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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