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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실일까요? 거짓일까요?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12-05-28 17:51
조회수: 1186
 

<이 글을 읽어보시고 인턴을 비롯한 사원여러분들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 방산에 가도 연장, 특근할 물량이 없다.

=> 맞습니다. 할 일이 없습니다. 파트장들조차 할 일이 없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파트장들을 비롯해 조합원들에게조차 일이 없다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입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조합원은 직장생활 30여년 동안 이렇게 한가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또 방산에 가서 일이 없으면 놀아도 된다고 한 사람이 누구인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2. 있다 해도 자품기술사원들은 연장, 특근수당 받으려고 방산에 가지 않을 것이다.

=> 맞습니다. 가지 않을 것입니다. 방산가라고 회유, 강요하지 않으면 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조합원들 평일 근무를 정착시킨다는데 평일 8.5H를 제외하고는 방산도 외주, 하도급, 사내하청 할 것 뻔한데 굳이 방산까지 올라가서 잔업 특근 하고픈 생각이 없습니다. 회사 말대로 기본급이나 반짝 올리고 해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3. 자품의 기술사원들은 회사가 생각하는 것처럼 연장, 특근수당에 얽매인 사람들이 아니다.

=> 맞습니다. 연장, 특근수당에 얽매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만 사무직하고 기술직하고는 할 일이 따로 있습니다. 연장, 특근수당에 얽매인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일은 자기가 해야 된다는 자기가 할 일에 대한 신념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할 일을 팽개치고 개나 소나 아무나 해도 된다는 그런 개념 없는 조합원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4. 자동차부품 사업이 잘 돼야 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라면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 맞습니다. 자품 종업원이나, 지회의 간부나 모두가 누누이 강조해 온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많은 공정을 외주, 하도급, 사내하청으로 협조해 왔지만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적자타령이나 하면서 누구하나 책임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2009년말 미국발 금융위기가 해소되면서 사원들에게는 되돌려주었고 기술사원들에게 돌려주지 않았던 그 고통분담에 대한 내용은 아직도 현장의 조합원들에 대한 책임으로만 돌아오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사원들은 일을 했기에 돌려주었고, 조합원들은 일을 하지 않았기에 돌려줄 수 없다는 그 말씀을.... 그 당시 누구도 일하기 싫은 조합원은 없었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일이 없다고 시키지 않았고, 정리해고를 회피하기 위해서라며 강제 희망퇴직, 강제 명예퇴직을 실시했고, 금융위기가 해소되면서 희망퇴직하지 않은 조합원들이 밉다고 주지 않는다는 이유밖에 없습니다.

 

 

5. 재료비 인상분을 보상받는데 도움이 된다면 GMK 부평본사 앞에서 시위하겠다.

=> 맞습니다. 재료비 인상분을 보상받을 수 있다면 GMK 뿐만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까지도 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는 회사가 했습니다. 지금가면 회사가 망한다며 사우회, 영업부 등 회사의 모든 조직을 동원해 지회를 회유하고 압박해 온 것이 회사입니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모든 것을 지회 탓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참 웃기는 현상입니다.

 

 

자품본부장의 주장에 대한 반론은 이렇습니다.

 

1. 방산에 물량이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 단 한 번도 방산에 물량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방산 파트장들이나 조합원, 종업원 모두 9월이면 방산 물량이 끝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파트장들까지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한쪽에서는 일이 없다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입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쪽에서는 일이 많다고 떼를 쓰고 있습니다.

 

 

2. 자품 기술사원들이 연장, 특근을 하고 수당도 받아야 하겠다.

=> 사무직사원들이 할 일이 따로 있고, 현장 기술직사원들이 할 일이 따로 있습니다. 일도 없는데 잔업, 특근 할 생각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현장 기술사원들이 할 일을 사무직사원들이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불만일 뿐입니다. 사무직사원들이 자기 할 일을 팽개치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사무실에서 할 일이 없다는 이야기일 뿐이지요. 그렇다면 회사도 어렵다는데 그런 사람 필요 없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3. 자품조합원들이 얽매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잔업, 특근을 못해서 불만이 많다. 회사가 보복하고 있다.

=> 잔업, 특근을 못해서 불만이 아니라 현장의 기술사원들이 해야 할 일을 사원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불만인 것입니다. 보복당하고 있는 것 또한 맞습니다. 4월 직발위 이전까지는 잔업을 해 왔습니다. 잔업을 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직발위 이후 민수사업부에는 잔업, 특근이 통제되기 시작했습니다. 미워서 그러하겠지요? 아니면 조합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뚜렸한 이유가 없습니다. 조합원들 스스로에 대한 자존심이자 회사에 대한 애정의 문제를 자품본부장은 엉뚱하게도 남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는 것이 더 문제인 것입니다.

 

 

4. 자동차 부품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지회와 조합원의 일이 아니다. 회사의 일이다.

=> 지회는 자품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외주, 하도급, 사내하청을 회사의 말처럼 법을 어겨가면서 까지도 회사의 입장을 수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민수사업부의 많은 공정이 외주, 하도급, 사내하청으로 전락하면서도 민수사업부의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품본부장은 외주, 하도급, 사내하청으로 흑자를 낸다고 한 적이 없다고 오히려 큰 소리를 칩니다. 그러면 수익성이 개선되지도 않을 외주, 하도급, 사내하청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아마도 정규직 일자리 빼앗아서 비정규직 일자리 늘리려는 정책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지회 탓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참 웃기는 일입니다.

 

 

5. 지회는 GMK 부평 본사 앞 항의시위를 GMK가 아니라 우리 회사 경영진 압박 카드로 쓰려 한다.

=> GMK부평본사 항의집회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재료비 인상분을 보상받기 위해서라면, 원하청간의 불공정 거래 개선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GMK 부평본사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까지도 찾아 갈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품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간부들과 사무직사원들을 동원해 조합 차량을 비롯한 상경버스에 대해 업무방해 행위를 하지 않았으면 당시 원하청 불공정거래 개선을 요구하는 부평 GMK 항의 집회는 성사되었을 것입니다. 영업부, 사우회 등 회사의 모든 조직을 지회에 보내 협박과 회유를 해 놓고도 모자라 지회 차량과 상경버스의 업무방해까지 해 놓고서 이제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더 의심스럽습니다.

 

 

6. 자품 조합원들이 금요일, 월요일 년차. 반차를 집단적으로 사용 생산라인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려는 것은, 자품본부에서 알아서 대응할 일이다.

=> “화장실 갈 때 하고, 화장실 갔다 나올 때하고 마음이 다르다”고 한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 지회에서는 년차 사용과 고용유지 교육 등으로 위기 타개책을 제시했지만 회사는 그 것 가지고는 모자란다고 죽어도 무급휴직과 의무사용연차를 주장했습니다. 회사에서 주장한 것은 2009년 합의 당시 현재 시행중인 년차의무사용제를 시행해도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지회는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의무사용 연차제도를 주장한 것은 회사 대표이사였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년차 사용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자기들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는 꼴인 것입니다. 잘못된 제도라면 바로잡아야겠지요? 년차 줄일 생각만 하지 말고 말입니다.

 

 

집단적 사용이라고요? 금요일, 월요일에 년차, 반차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자품이나 방산이나 같을 것인데 자품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방산은 회사 주관아래 집단적으로 년차 내고 족구하고 놀러 다녀도 되고 자품본부는 자기 스스로 쓰고 싶어서 쓰는 년차도 집단적으로 사용한다고 하십니까? 금요일에 재고조사 한다고 야간근무자들 년차 사용을 강요하는 것이 집단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다 알고계시는 분이 그렇게 자의적으로 왜곡하고자 하는 것이 더 큰 문제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자품본부장님의 마지막 말씀에도 다른 모든 이들과는 함께해도 조합원들과 아니 기술사원들과 함께 한다는 말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조합원들과는 아니 기술사원들과는 따로 가시겠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회사에서는 사원들과 인턴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와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사원들과 인턴들이 현장에서 일해도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일까요?

거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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