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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정밀 자율추진기업
[산업/기업] 2003년 10월 09일 (목) 21:10
기업개선작업을 추진 중인 대우정밀이 자율추진기업으로 전환됐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주관은행인 우리은행은 9일 25개의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정밀이 꾸준한 기업개선작업 이행과 경영실적의 호전으로 구조조정의 단계가 마무리 된 것으로 판단, 자율추진기업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업개선작업의 조기졸업 또는 매각작업이 급속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대우정밀은 매출증대는 물론 인력과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손익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채권금융기관의 경영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율추진기업 전환 결정으로 대우정밀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자율적인 경영의사결정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기회로 기업개선작업의 조기졸업과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정밀은 지난 2002년 2월 워크아웃이 추진중인 대우통신의 정밀부분을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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