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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대삼 조합원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이: 편집부장

등록일: 2005-04-13 17:17
조회수: 2264 / 추천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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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삼 조합원의 명복을 빕니다.

방산공장 SI팀 탄창직장에서 근무를 하던 중 지난 2월 2일 스프링 장비 SET-UP을 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 후 심한 마음의 상처를 겪고 있었으며 통원치료 기간 중 산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4월 11일 저녁에 집을 나간 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가족들이 찾고 있었으나 13일 12시 30분경 아파트 뒷산 계곡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산책을 하던 종업원에 의해 죽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현재는 침례병원 5층 52호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지회에서는 이후 장례문제와 관련해 회사와 협의를 할 것입니다.

산재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5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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