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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매각 추진은 하지 않는다’채권단의 입장확인
상세실사 진행시키기로
지난 8월 22일 진행된 정밀실사가 8월 31일부터 중단된 이후 한달 여 넘게 매각진행에 대하여 채권단과 지회 간에 협의가 있었다.
지회는 10월 4일(화) 채권단과 면담을 통하여 그동안 기업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종업원들의 요구를 존중하고, 이를 본 계약 체결시 반영하여 일방적으로 매각을 진행시키지 않겠다는 채권단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이에 지회는 10월 5일(수) 대의원대회에서 채권단과의 면담결과를 신뢰하는 원칙하에 다음주부터 조건 없이 잔여 상세실사(8일간)를 열기로 결정하였다.
다음주부터는 회사의 매각진행이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상세실사와 최종협상과정은 정상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매각일정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제 우리는 교섭과 더불어 교섭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동안 기업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전 종업원들의 피와 땀이 인정되고, 안정된 일터를 보장받아야 하는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지루하고 답답하게 매각이 진행되더라도 우리 모두는 인내심을 가지고 매각투쟁을 준비해야 한다.
갖가지 무성하게 나도는 소문에 귀 기울이지 말고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조직력과 투쟁력으로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켜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자. 상세실사 종료이후 회사매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과제만 남아 있는 것이다. 대우정밀 전 종업원과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
2005. 10. 6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산양산지부 대우정밀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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