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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조선 중종때 조광 조라는 훌륭한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왕도 처음엔 총기있고 불의에 결코 타협을 하지않는 신하를 총애하였지요. 그런데 결국엔 어떻게 했습니다. 사약을 내려 죽게하였습니다.
왜 죽였냐구요? 아부를 하지 않아서 죽였습니다. 왕의 주위에는 권력의 힘을 등에 입고 온갖 비리들을 일삼으며 왕의 귀와 눈과 입을 막아 왕도정치를 제대로 펼칠수 없게 하였습니다.
회장님께서도 많이 배우신 분이니 어떤 내용인지는 잘 아실 것입니다. 지금 회장님 주위에 있는 중역임원들을 한번 보십시오. 정말로 회사를 위해서 회장님을 잘 보필하고 있는지 회사와 전 직원의 처우및 복지를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회사 주인이 바뀌고 1년이 지났습니다. 향토기업으로 선정도 되고 수주도 많이 받아서 그야말로 잘나가는 회사인것 같더군요. 그런데 지금 우리내 삶은 어떤지 한번 제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길게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누구보다도 회장님께서 잘 알고 계실테니까요.
귀를 열고 눈을 크게 뜨고 현실을 한번 제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만이 회장으로써 존경받는 훌륭한 경영자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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