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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신차립시다.

글쓴이: 김 사무장

등록일: 2012-03-14 01:46
조회수: 1057

지회 사무장입니다.
GMK상경투쟁 무엇때문인지 아세요?
회사에서 자품 사업 부문 적자이유가 GMK에서 CR과 원자재값 보존을 안해줘서 생긴이유라 여러차례 설명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할수없는 부분이 있다면 노동조합에서라도 나서서 회사의 수익성개선 및 종업원의 고용안정을 위해서 GMK본사를 방문해서 우리회사의 발전을 위해 한몫을 하겠다는 애사심으로 나서려 하는것 입니다.
제발 노동조합의 진심을 호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회장님 말씀 "방산에 일이 많은데 인력이 부족해서 민수인력이 올라가야 한다"고 하시는데 지금 민수인력이 남아도나요.
년월차 의무소진 노사합의해놓고 자품사업부문 조합원들은 인원부족때문에 의무소진도 눈치보면서 회사업무 생각하며 제대로 못쓰면서 왔거든요.
진정 회사를 올바른 회사로 키우고 싶다면 더이상 순수한 조합원들 악하게 만들지 마세요.
지금 당장의 해답으로 악수를 쓰시면 몆십배 몆천배의 악순환을 거치게 됩니다.
소통은 강요가 아닙니다.
회사 수첩에도 "공감은 소통입니다.소통은 신뢰입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절대 잘못한게 없다고 자부하기 이전에 나는 구성원들께 무얼 해주려고 노력 했을까 라고 고민해 보시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다수의 종업원들께서 현재의 회사 생각이 잘못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초심으로 돌아가 진지하게 고민해 주셨으면 좋곘습니다.
밀어붙여서 당장은 회사 뜻대로 갈지언정 호미로 막을것을 포크레인으로도 막지 못할 상황은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울때 일수록 소통이 중요합니다.
노동조합의 극구 반대하는 입장에 서서 다시 한번 고민해 주세요.
결코 노동조합은 대립을 원치 않습니다.
싸움도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조합원을 대신하여 자존심 마져 잃고 싶진 않습니다.
지금은 최고 경영진의 대승의 결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노사 상승의 동반자의 길을 원하신다면 한발 물러서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더이상의 대립은 노사 모두에게 되돌릴수 없는 치명적인 과오로 남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최고 경영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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