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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는 어디로 가고있나...


글쓴이: 멍텅구리

등록일: 2007-09-21 23:51
조회수: 1625 / 추천수: 10
 
&t가 대우정밀 인수후 1년 하고도 며칠이지났다.
인수당시 모두들 중공업의 노사관행을 보고 걱정도 많이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주인이오면 달라지겠지..
그때에는 물량걱정 고용불안에 모두들 기대반 걱정반 이었지..

9월 13일 성대한 그룹 출범식이후 달라지는 회사의 분위기에 사원이며 기술사원이며 모두 걱정이앞섰지..
얼마나 잘릴런지.. 사원부터.. 다음은 기술사원.. 나이순으로..

서서히달라지기시작했다.
5부제로 차량출입 자율제
고용유지훈련 시작..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시작..
인력재배 시행...
사원들 부인에게만 잡지책 송부..

이가운데 임금교섭 시작
그래서 파업 30여일
사원들 현장투입..
1인당 150만원이상 추가급여
GM에 다수의 불량의 문제 발생하였지만 문제가 없는듯 잘넘어감..
극적인 타결.. 잘해보자.. 잘하겠지..

GM 300시리즈 수주
현장에 생산성향상 운동시작
사원들 휴식시간 투입..
연차 수당 지급유예..
파트장들 실력발휘시작..
곳곳에서 생산성 30%향상으로 사장님 회장님 수시로 S&T DAEWOO 자랑 소문으로
자랑은 하시는데 기술사원은 제외
파트장 관리자가 다했다네..
100만원 파트장 성과급 사건 발생..
열심히 일하시던 순진한 우리 기술사원들 그래도 기대반..
그래도 사장님이 똑똑해서 물량도 수주하고..
우리사원들 일 못하나 했더니 사주가오니 조금씩 달라지네..
회사가 잘되면 뭔가가 달라지겠지..

화장실 휴게실 교체...
영어켐프며 미국연수며.. 뭔가 조금다르다..
2007년도 임금교섭 시작은 안했지만 회사가 3331 한다니 조금은 믿어보자..
우리사주제도 한다고 회장님이 팀장들 모인자리에서 우선주도 준다고 했다는데..
회사가 어디 내맘대로 되냐.. 좀힘들어도 마음비우고.. 잘되면 어찌되겠지..
사실 옛날 권00 사장시절 보다 사원들은 그래도 낫단다..
사장님이 사원들 회식하면 꼭꼭 챙겨주고 찾아도주고.. S&T만세부르면 술값은 공짜..
기술사원은 쩝쩝.. 모르고 넘어가면 보약.. 알면 성질만..

어찌되었건간에.. 노사문제는 작년에 한번했으니 올해는 좀 무리지않겠나..
역시나. FTA파업 실패... 7월 20일 그래도 조합은 살려야지..
어라 분위기 이상하다.. 회장 난리나고.. 정문앞에 이건뭐지..
사원들은 왜이래..  아! 사고다. 생각하기 싫다..

그래도 쥐 죽은듯 며칠은 조용
다행히 생각보다 대형 인명사고는 피했구나 ...
홍보물은 정말 4,19도 아니고 난리를 쳤지만 사장 휴가전 현장 순회.. 그래도 통은 크구나..
사고후 노사간에 대화는 있나보지 ..  다행으로생각..

임금이 잘안된다.. 합의서 위반이다..
다시 파업에 들어간다.. 모두들 걱정이다.. 회사가 가만히 안있을텐데..
안보이면 어떡하지.. 회사유인물은 역시나.. 불법에.. 팀장들은 참여하지마라 유혹..
회사는 이미 생산계획을 충분히 수립했고.. 3달가도 문제 없단다..
아! 잘못하면 여럿 다치고 분위기 엉망되겠구나..

첫날. 둘째날. 회사 직장폐쇄..
전쟁터다... 우리 조합원들은 몸싸움 잘못하는데.. 정문막고.. 출입안시키고.. 그래도 쟁대위원들 잘들 하네..
그래도 걱정이다.. 얼마나 오래갈지..
본관 앞 집회날 어라 회장님 .. 조합원들 중에는 처음 보는 사람도 많은데..
회장님 언성이 높아지고 ..
아니 이건 아니잖아.. 회장님은 우리들 문제 생기면 해결해줘야 할분 아닌가..
어라 사장도.. 회장도... 왜이래 자꾸만..
불법한다고.. 난리치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사장이면 사장의 자리에 있어야지..
회장이면 회장의 자리에 있어야지..
왜자꾸 파업의 현장에서 집행부욕만하는 걸까..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

몇일인가 본관가기 전에 상무가 난리를 친다.. 맨날보던 얼굴인고 한20년 봤는데. 저런적이 없는데..
이제는 사장.. 아!!!
노사간에 대화는 없는걸까.. 얼마나 대화를 안했으면 파업하는 조합원들 앞에서 저럴까..
그래도 우리는 간다.. 본관으로 왜 할일이 없으니..
어라 갑자기 행렬이 멈춘다.. 회장님이잖아..
또그러시네.. 돌아가자 그래도 회장인데 밀고갈수는 없잖아..
어라 계속 따라오네..식당안에도..
아 !!! 이것은 아닌데.. 아 마음이 아프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생각하는것이며.. 자신의 본능을 감추는것인데..
지회장 사장 불러서 조용히 애기해도 되는데...
더구나 단식까지..
s&t사원이 몇명인데.. 총 경영 책임자가 단식이라니..
아 정말 안타갑다..
와 이리꼬이노!!!

이제는 조합원들도 폭발한다.. 술자리든.. 집에서건..
젊잖고 말없던 사람들마저..
그동안 참으려했던 참아왔던 과거의 잘못들까지 모두다 싸잡아서..
회사는 엄연한 조직사회이고 자기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할때 회사가 잘돌아가는데..
누가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현재의 문제를..

사원들은 불만이없나..
조합도 불만 회사도 불만..경영진도 불만..
다른회사 원서넣는다고 난리다...


아! 우리는 어디로 가고있나...  s&t여 어디로 가고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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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년을 생각 나는데로 돌아보았읍니다.
제 개인적으로 우리들이 지금까지오면서 느끼는것은

s&t로 바뀌고 변한것은..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감시카메라 만 필요한걸까??)
기술사원과 사원은 분명 다른 관리 대상이며 과거 반상제도를 생각나게한다..
일이 발생될때마다 계획이 부족하다..(파업때말고 평소에도..)
다들 책임의식은 없고 사장또는 회장핑계만...(과거에는 전부 일을 잘못해서..)
사람의 관리는 덕과 용기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파트장들 교육에 단순 무식의 용기만 가르치니)

나머지는 댓글로 달아주세요.. 왜 조합원들이 저렇게 단결을 잘하는지.. 파업을 하는지를
꼭 돈이 부족해서 그런것은아니잖아요..???
개인적인 욕은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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