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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신을 넘어 새로운 방향의모색


글쓴이: 멍텅구리

등록일: 2007-09-23 13:41
조회수: 1090 / 추천수: 8
 
아래의 글에서 지금까지의 진행사항을 나름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집에서 쉬면서 곰곰히 현재의 난재를 고민하다 저개인의 생각을 적어 보는 것도 괜찮다 싶어 몇자를 적어 봅니다.(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노사관계를 두고 요즘 유행어는 상생의 관계입니다..

추석 연휴지만 어느누구하나 마음이 불편합니다...
홈페이지 역시 난리내요..
아파트에 뿌려졌다는 홍보물보니 또다시 공격적인 노무관리가 판을 치겠네요..
지금의 이것은 노사 상사가 아닌지요..

감정만 앞서고 이성적인 해결방안은 아무도 말을 하지않으니..
서로가 서로의 요구를 잘모르는 것인지.. 입장을 왜곡하는것인지..

올해의 지회의 요구안은
임금인상 000000원
중앙교섭 참여...
합의사항 이행...
으로 아는데 맞지요..

회사는
회사의 어려움이있어..
기본급인상은 안되..하지만 주식으로 주겠음
중앙교섭은 2년뒤 검토.. 지부집단교섭은 내년에..
합의사항중 고정o/t제도는 반드시 연말까지 수정해야됨..
무노동 무임금은 관철해야됨..

참 어렵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문제이고요...
그런데 이요구안에 대한 문제보다 이번 파업이 진행되며 일어난 여러 보이지 않는 불신은 더 문제내요..
경영진에 대한 불신.. 경영진은 지회 불신... 종업원불신...
그동안 합의사항에 대한 불이행으로 난리를 쳐왔는데 서로 불신하며 대립이 되었으니..

한꺼번에 모든것이 깔끔하게 정리되면 좋겠지만 분명 시간은 필요합니다..
힘이있다고 힘으로 밀어 부쳐서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서로의 요구안에 대한 입장의 차이는 분명하니까..

서로 인정하면 된다고 믿고 있지만
회사는 원가상승의 요인이 되며 그룹사간 임금 수준조정이 필요한시점에서 기본금 인상 반대..
중앙교섭역시 그룹사간 형평의문제와 금속노조 합의내용도 좀걸리고.. 회장님 자존심이걸려있고..
고정o/t도 마찬가지(요것은 노사관계에도 필요한것 같음)...

지회는
이제까지 잘해오던 내용인데 뭐가 문제냐..
해마다하는 임금교섭..언제 임금가지고 파업이나해봤나..
중앙교섭 지금까지 해오던 내용이며 합의서도 있는데..
고정o/t는 어떻게 해서 만든 합의서 인데..

결론은
회사는 지금까지의 지회의 여러 권리와 호의적인 내용은 좀 줄이자..
지회는 빼앗길수 없다..

참어렵다...

그런데 회사의 최종제시안을 보면 우선주에 대한이야기가 나오는데..
요즘 현대 자동차때문에 무상주에 대한 말들이 많지만 ..
회사가 우선주를 내놓겠다는것은 과연 이것이 현재 시점에서 무엇을 의미 하는 것일까..

조합원들은 주식은 못믿겠다... 5년 뒤의주식...
무조건적인 불신에서 초래된일이죠..

회사와 지회의 m&a 합의서에 보면 잘되었다..
노사상생에 대한 내용들이 잘나와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진행된것은 무엇인지...
우리사주제도.. 감사위원회참여... 단협 준수....

적어도 현재 시점에서 노사간에 위의 내용만이라도 재대로 진행하여왔다면 오늘 같은 상황은 안 벌어졌겠조..

제 생각에는 이상태를 1개월 더 유지한다면 노사 모두 죽는것은 자명합니다..
회사의 사업 의 존속뿐아니라 s&t의 문화가 오랬동안 중공업을 따라갈겁니다.
요구안과 방어전략... 공격과 길들이기 전략...
이제는 그만두고 적어도 향후 2년동안 노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수 있는 근본적인 합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것 아닌가요..

회사는 조합원들에게 불법운운하며 공격하는 홍보좀 그만..
현재 회사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는 장소로 끌어내야죠..사원들 동원하면 자동차 라인문제없다..
그러면 지회보고 석달파업하는것 회사가 시키는것입니다..
직장폐쇄 하고 돈안주면 손들거다... 그건 아니잖아요...

지회 역시 조합원들의 현실적인 임금 손실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회사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쟁의 대책위원들의 진지한 고민도 필요하구요..
회장의 단식으로 한두차례 교섭하고 모든것이 아니라고 규정하는 것은 잘못되었죠..

추석연휴 기간동안 노사 모두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며 불신을 넘어 새로운 노사 합의점이 찾아지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우리모두를 위해...
그리고 회장님 모든것을 재껴두고 건강을 위해 단식을 중단하실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추석 연휴 기간 지회와 회상듸 모든 간부님들 집에도 못가고 계신데 건방지게 집에 않아 감놔라 팥 놔라해서 죄송합니다...
이내용은 지극히 저 개인의 생각의 글이며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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